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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두근거리지만 담대한 마음............

이시영 6 1003

참으로 감사한 시간들입니다^^

얼마나 좋으신분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작년에 잘뛰던 심장이 멈는 계류유산을 경험한후로

이번에 하혈을 하는순간 '또...........'라는 생각으로 울기만 울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고

그때까지만 해도 참 속상한마음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그날부터 이어지는 관심과 중보기도를 해주시는 다운교회 성도님들....

걱정과 위로를 해주시며 힘을 주시는 목자님과 목려님,,, 그리고 목장식구들.....

5일동안 저의 곁에서 힘을 주는 신랑.....

나의 두손을 잡고 "하나님 남자아기면 잘놀아줄거고 여자아기면 잘돌봐줄테니

우리아가 심장이 뛰게 해주세요"라며 기도해주는 우리아들 성하.........

화요일 성경공부시간에 함께 기도해주시던 목사님과 성경공부식구들........

수요일 예배시간에도 기도해주신 목사님......

 

어느날 성하가 도서실에서 책읽다 컴퓨터수업에 늦었다고 하길래

무슨책을  그리 재미있게 읽었느냐 했더니

엄마가 걱정되어 '임신과출산'에 관한책을 읽었다고

그러면서 기름진음식먹으면 탯줄에 기름껴서 아기가 영양분

충분히 섭취못하니까 싱싱한 야채와 과일 많이 먹으라고

얘기해주는 울아들 성하.......

먹고싶은게 뭐냐며 피곤하시면서도 음식해주시는 엄마.........

샵걱정말라며 알아서 잘할테니

쉬라고 얘기해주는 피부샵 실장과 선생님들......

 

내일이면

병원가서 정확히 확인을 합니다.

두근거리는마음과 담대한마음으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런 소중한 시간을 저에게 허락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또한 함께 기도해주신 다운교회 성도님들 감사드립니다.

내일 좋은소식을 전할수있게 기도드리며

어서 몸이 나아져서 무사히? 부활절 칸타타도 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지금 인터넷통해 칸타타 찬양곡을 듣고 있는데.......

꼭 부활절 찬양으로 예배드리고 싶은 제맘을

하나님이 꼭 들어주셨음하네요^^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6 Comments
최혜영 2010.03.27 09:37  
목장모임 다녀와 잠이 안와 홈피에 들렀읍니다.
부활절 칸타타를 기쁨으로 찬양하는 자매님의 모습을 그리며
좋으신 아버지께 아룁니다. 아버지!  시영자매님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 주시고
저희도  더불어 함께 기쁨으로 찬양하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송남 2010.03.27 09:54  
안녕하세요 시영자매님!
소식듣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찬양대에서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같이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 했으면 합니다.
강환구 2010.03.27 10:01  
그 마음 아시고 주께서 함께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이송남 2010.03.27 10:02  
남편과 같이 씁니다. 정말 감동적인 글이네요. 특히 성하의 마음이 넘 예쁘네요.  성하의 마음처럼 저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너무 좋습니다. 우리를 이렇게 하나 되게하시니 말입니다. 내일이 기대됩니다. 기도하고 잘게요. ^^
김성호 2010.03.27 17:30  
멋진 신랑과 대견한 아들~~~ 복받은 집사님, 건강히 순산하시길 바래요
김윤 2010.03.29 19:21  
집사님 결과나오면 나눔터에 나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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