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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수술 잘 마쳤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박홍수 올림

박홍수 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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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카목장의 박홍수(&황경아, 박희원)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가정교회 세미나 참석 중, 누나로부터 부친의 급성 심근경색 증세로 인한 긴급수술 위해,

광주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동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너무 놀라, 당황스럽고 정말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쳐갔습니다.

세미나를 더 참석해야하나 하는 갈등이 있었지만, 마음속이 뭉클하여 부득이 중단하고 귀향해야 했습니다.

이목사님께 전화로 기도부탁드리는 중, 기도해주시는 모습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감사하게도,목사님 기도처럼, 해당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이신 의사선생님이 직접 집도하여 수술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수술을 위해 의사선생님 5분이 필요했는데, 모두 급한 콜을 받고 여기저기서 속히 복귀하셨다고 합니다.)

마침 사촌동생이 동 병원 응급센터에서 내과의사로 있어, 병원도착 즉시 수술 진행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집도 의사선생님 이야기가, 이 정도의 혈관 상태에 걸어서 병원으로 들어오신 경우는 기적이라고 합니다.

(혈관확장제 복용으로 다소 진정되심)

모든 과정을 잘 마치고, 어제 일반병실로 옮겨서 치료하고 계십니다.

 

귀향중에 무엇보다도 제 마음에 걸렸던 점은 아직, 부모님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상태이시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계기 이후로, 보다 더 열심히 기도해서 빠른 시일내에 영접하시도록 힘쓰겠습니다.

 

이목사님과, 곽목사님,다카목장의 김명호 목자님, 목원들을 비롯, 많은 분들께서 기도를 해주셔서 모든 과정이 잘 진행되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리고, 빠른 시일내에 쾌유하시도록, 예수님을 영접하시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저희부부 사진과 아들 사진 첨부드립니다.(파일크기로 따로따롭니다^^)

(저희 희원이를 위해서도 기도 많이 부탁드려요^**^)

 

깊이 감사드리며  박홍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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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임기수 2010.03.26 00:18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려야 겠습니다.
목장에서 뵈요......
민경순 2010.03.25 18:48  
수술이 잘되셨다니 참 감사합니다. 희원이 귀한 아들..복스럽네요^^
신효상 2010.03.25 18:57  
홍수형,형수님 다들 고생 하셨습니다. 아버님 빨리 쾌차하시고, 예수님도 영접하길 기도합니다. ^^
양석민 2010.03.24 22:52  
정말 잘 되셨어요 ^^ 우리 희원이도 너무 예뻐요 ~~~~~
김명호 2010.03.25 07:11  
아멘
김병수 2010.03.24 08:44  
참 감사한 일입니다.
끝까지 잘 완치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버님께서 주님을 영접하게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희원이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이가 되고 항상 주변을 밝게하는 아이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유우주 2010.03.27 00:22  
힘든일들 있으실때~ 항상 저는 뒷북치며~ 기도함 못해 드리네여~정말 다행이예여~
여유를 가져야 할일과 응급대처해야 할일을 잘 구분해서 살아가기가 쉽지 않은데~ 저희가 잘 구별하지 못하면 또 성령님께서 그때 그때 인도해주시는 거 같애여~
아버님, 희원이 그리고 경아자매와 홍수형제님 위해 잠깐 기도합니다~
김성호 2010.03.27 17:55  
아기사진 정말 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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