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볍게 ^^
진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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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2011.02.14 15:53
오늘은 출근을 일찍 했습니다. 5시에 와서 생활기록부를 입력하려구요. 요즘은 전산으로 모두 처리가 되기에 생활기록부를 인터넷으로 입력해야 합니다.
마침 2월 18일날 현재 체제가 모두 바뀐다고 하여... 그 전에 입력완료를 해야 하는데... 하필이면 오늘부터 학교인터넷 공사를 하는 바람에 이번주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공사전... 아침 일찍 와서 작업을 시작해야지...하고 새벽기도도 띵구고 왔는데... 너무 추워서 차안에서 미적대다가 ... 화장실도 갔다가...
울교회 홈피도 왔다가... 경건의 시간도 가지다가...하니 7시가 되더군요 --;;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곳이 어딘지 아십니까?
추신수 선수의 아버지가 담력훈련을 시키러 보냈다는 그곳 !!
바로 '학교'입니다.
제 업무의 특성상 학교에서 밤도 가끔새고, 잠도 여기서 자기도 합니다. 그 때마다 들려오는 여우소리(?), 우리학교가 공동묘지였다는 소문!, 그리고 불어오는 바람에 창이 흔들리는 소리.
무섭습니다 --;;
그 학교를 또 새벽에 오니 좀 긴장이 되더라구요. 아... 이야기의 두서가 없다...
아무튼 소소한 일상 한 줄 남겨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