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박진영 편
박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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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4 04:30
최근 온 국민의 관심을 모으게 했던 K-POP 스타의 3대 심사위원인
박진영과의 토크쇼를 보게 되었다.
박진영이 사는 집에 방문해서 이경규,김제동,한혜진 등이 펼치는 예능 토크쇼!
이런저런 박진영의 생각과 생활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 그의 관심을 들을 수있었다.
신에 대한 관심!.......
아무래도 예능방송프로이다 보니 종교적인 냄세가 나는 대화는
가급적 피해가려고 하는듯해 보이는 분위기였지만...
박진영의 눈빛과 그의 말하고자 하는 의도 속에서
신에 대한 관심이 강열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글쎄...잘 모르겠다.
박진영이 크리스찬 일지 아닐지...
또는 앞으로 크리스찬이 될지 안될지...
그렇지만...
약간은 사차원적인것 같지만
뭔가 신에 대해서 접근해 가고자 하는 과정이
너무나 긍정적이라고 해야할까?
이런저런 대화 내용들은 직접 다시보기로 방송내용을 보면 될것같고...
그가 크리스찬이 아니면서 발견하게 된 놀라운 진리중에 한가지를
말해보고 싶다.
자유함에 대한 해석!
크리스찬이 아닌데도 그는 감사하다고 고백하며 살고 있었다.
그리고 그 감사하다고 하는 마음을 누군가에게 고백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는데
그 대상이 신이라는 것을 의식하게 되었다고 하는 생각....
그래서, 불경, 코란, 성경 이런저런 다양한 종교서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도 하면서...
그의 이러한 생각으로까지의 과정이 정말 그리스도인의 간증감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처음에 목표가 돈이였고 돈을 모으기 위해서 노력했고 그래서 돈을 모았는데
돈이 전부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그 다음의 목표가 명예 였는데 명예를 위해서 노력하고 그 목표를 이루어보니
역시 이것도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그래서 이미 얻은 돈과 명예를 누군가를 위해서 기부하게되니 그나마 뻥뚤린
가슴에 만족을 얻을 수 있었다는...
그렇지만 그래도 뭔가 1%가 부족한 완벽한 만족은 얻을 수 없다는 생각!
그래서 지금 그 1%가 뭘까?...라는 생각속에 그의 인생은 지금 골똘이 진행중인것 같아 보인다.
그가 지금 신에 대해서 알아가게 되는 과정이 너무나 FM적이라는
생각마져 들게 하는것 같다.
결과는 아직 모른다.
그가 크리스찬이 될지...
스님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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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하는 사람들!
일종의 감동을 프로듀싱하는 사람들이다.
단순히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것을 감동이라고 속이는 경우도 허다하다.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것이 더이상 재미가 없고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아티스트들의 그 다음으로의 돌파구는 신을 만나는 일이 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사람을 감동시키는 근원적인 동기력은 신에의해 나타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타이밍에 신을 못 만나면....
보통 아티스트들은 마약같은 것에 중독되는 일종의 자신을 파괴시키는 일들에
쉽게 빠져버리게 되는거 같다.
마이클 잭슨...
휘트니 휴스턴...
만약에 이들이 신을 만났다면 이들의 결과가 비극적으로 끝나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만약에 이들의 재능에 하나님의 감동이 결합이 된다면...
그래서 그런지...
박진영의 이러한 관심에 왠지 격려를 보내주고 싶은 마음이 들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