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평신도세미나 후기
안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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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0 21:51
신앙의 정답을 찾기 위해 몇년간 기도하고 있는 중에
큰 기대 없이 교회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세미나를 참석하였습니다.
두가지를 느꼈습니다.
첫째로, 몇년간 탐구해 온 방향과는 정 반대방향의 스타일을 보여주신 목사님을 통해 그동안 추구해 온 신앙의 색깔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집을 개방해 전혀 가감 없이 자신의 삶과 신앙을 그대로 보여주신 김종효,김은아 목자 목녀님을 통해
아! 이렇게 방향만 바로 잡고 꾸역꾸역 믿음의 길을 걸어 간다면 그것이 가치 있는 삶일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이땅에서 완성이란 없을테니 지금 삶이 부족하고 고단해도 방향만 바로 잡고 있고, 움직이고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정교회라는 시스템도 같은 맥락에서 가치있는 모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좋은 강의를 지루하지 않게 들려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너무나 잘 섬겨주신 김종효 목자님, 김은아 목녀님께 감사드리고, 부러울 정도로 붙임성이 좋고 착한 하연이,하빈이에게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또 우연히(우연은 아니겠지요?) 만난 이영주 장로님 정말로 반가웠습니다. 교회에서 그렇게 인기가 많으신줄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