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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파의 삶 = Wait

박세근 1 1093
복음을 전파하는 삶을 산다는 것이란...
 
매일 같이 누군가와 만나서 복음을 전하는 모양을
의미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는 것만이 진정
복음전하는 자의 삶인 것으로 오해하기가 쉬운데...
 
하나님께서는 각 그리스도인에게 전세계의 복음전파의
책임을 지우신 경우가 결코 없으시다.
 
하나님은 인격적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인격적으로
또는 개인적으로 만나고 있는 그 하나님을 나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에게 진실되게 나타내주길 바라실 뿐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은 정직이 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할 수 있다면...
나의 삶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은 투명하게 나의 주변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에 맞추어서 당신을
나타내주시는 분이다.
 
나도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되는 하나님을
과연 그들이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내가 경험하고 내가 현재 알고있는 하나님에 대해서
사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은 전혀 이해할수 없을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지금의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갖기까지
그동안 지내왔던 세월을 되돌아 보라~
 
하나님을 알아간다는 것이 과연 하루아침에 완성될 수
있는 일인지?
 
지금 내가 경험하고 있는 하나님에 대해서 그들에게
말해주고 싶고, 또 지금의 나와 같이 그들을 만들어 주고싶은
욕심에 내가 지금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는 방법들을
그들에게 억지로 강요하게 될지도 모른다.
 
마치 내가 지금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는 방법이
최선인것으로 착각해서 말이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는 새로운 종교의 교주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내가 아는 정도만이라도 그들이 하나님을 아는것은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것보다야 당연히 나은것이지만...
 
결코 그것이 나에게 허락된 것이 아니라는 것!
 
복음 전하는 삶의 본질적 모양은 누군가를 그리스도안에서
완벽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예수님의 바라시는
모습으로 점점 변화되어 가기를 꾸준히 기다리는 것!
 
복음 전하는 삶 = 기다림!!
 
복음 전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꾸준히 기도하는 삶을 의미한다.
조지뮐러가 보여줬던 기도의 본이 있다.
 
언젠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이루실
아름다운 결과를 기대하며...
 
가정교회 목자의 삶이란 VIP들을 위해서 꾸준히
기도하는 삶이라는...
 
바로 복음전하는 삶의 진실된 모양일지도 모른다. 
1 Comments
김동희 2012.12.14 01:17  
제가 항상 많이 배웁니다. 박세근목자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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