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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학 권위자 린네만-페린 교수 내한 강연

김동수 6 963

최근에 글인데 공감이 가서 퍼왔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우리가 하는 모든것이 목적성을 가진 전도(유인전략) 있다면 그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같습니다.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조건없이 이웃을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임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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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학 권위자 린네만-페린 교수 내한 강연

 

"기독교 입장에서는 '선교'이지만, 사회에 따라서는 '공공질서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현지 신앙공동체를 위협하지 않는 윤리적으로 수용 가능한 선교 방식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의 개신교 선교대국이다.

170 개국에 2만명이 넘는 선교사를 파송한 것으로 추산된다.

세계가 한국 교회의 열정에 놀라워한다.

많은 한국인 선교사들이 아시아·아프리카·남미 등의 오지(奧地) 찾아가 교육·의료 활동을 벌여 칭송받는다.

하지만 일부 개신교계의 대규모 선교행사 등이 이른바 '공격적 선교' 논란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선교학 분야의 저명한 원로신학자인 크리스티네 린네만-페린 스위스 바젤대 명예교수가 최근 서울 서대문 안병무홀에서

'포스트모던 상황에서 회심(개종)' 주제로 강연했다.

린네만-페린 교수는 "기독교에 적대적 문화에 속한 많은 사람들이 선교사의 사회복지 활동을 '다른 사람을 개종시키기 위한 핑계' 본다.

한계를 넘어설 있어야 한다" 강조했다.

 

사실 적대자들에겐 선교사들의 어떤 선의(善意) 비난의 근거가 있다. 버려진 아이를 돌보는 것은 '미성년자에 대한 유인전술'이고, 장애인·병자·재소자·난민을 돌보는 것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절망적 상황에 있는 사람을 유혹하는 '으로 곡해될 수도 있다.

6 Comments
심상윤 2011.11.15 22:54  
우리의 전도에 있어서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어떠한 강제성이나 폭력성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그러나 저는 제 어머니가 불교에서 개종하셔서 예수님을 믿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고, 모든 기회를 영혼구원의 목적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제 누님이 구원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기도하며, 기회가 될 때마다 간접적으로 복음을 이야기 합니다.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꼭 구원 받기를 원하기 때문에 전도의 목적을 강하게 가지고 대합니다.(물론 겉으로는 조심하지만요.^^) 기독교적 입장에서 개종의 주도권과 최후 결정권은 하나님깨 있지만, 그 복음을 전하는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고 봅니다.
그냥 제가 린네만 페린 교수의 의견과 차이가 있어서 몇 자 적어봤네요.^^
김동수 2011.11.15 23:15  
심전도사님 심정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선교의 역사가 순교이기에.... 저는 이 글을 읽을때 포스트모던 시대에 필요한 선교방법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전도 대상자가 정해지면 그에게 친절하고 선을 베풀고 도와주고....그러다가 때가 되면 복음을 전해 믿도록 하는것....이것이 보통 우리가 추구해왔던 전도방법의 전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목적이 너무 강하게되면 복음을 듣는 사람은 자신에게 이런 목적으로 그동안 관계를 맺었나?  하는 배신감이 들게되고, 또 전하는 사람은 복음을 받아들이지않는 사람에 대해 실망하게되고 그러면 긴장관계가 되기 쉽다는것을 배우게되었습니다.  가족은 신뢰관계가 있기에 그런 오해가 덜하지만, 직장동료나 이웃들은 그렇게되기가 쉬운것 같아요.  더구나 요즘처럼 개신교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많은 상황에서는 전도라는 목적성은 우리의 순수한 의도와는 달리 굴절된 오해로 받아드리기 쉽다고 생각이 되네요. 
심상윤 2011.11.15 23:23  
네. 집사님 말씀처럼 세상 가운데 교회가, 복음이 외면 당하는 현실이 가슴아프네요.
김동수 2011.11.15 23:28  
마치 보험식 영업처럼 접근하여 복음을 전하는 방법은 너무 인위적이고 상업적인 유인전략을 띠고 있기에 더욱 거부감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예수천당, 불신지옥만 외쳐도 회개했던 시절이 아닌만큼 깊은 고뇌와 연구를 통해 생명의 복음이 세상으로 달음질하게하는 것도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해봅니다.
박세근 2011.11.16 02:48  
사람의 의도된 영향력은 다 보이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볼 수 없는것이 아닌지...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영향력은 예수님을 알게하고 보게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할 일이 기도가 아닌지...
김동수 2011.11.23 19:00  
글이 삭제되었네요.  교회에 대한 세상의 이미지, 브랜드가 이미 굴절된 오해를 낳고 있기에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천국잔치처럼 아무 조건없이 먹고 즐길수 있는 잔치라면 얼마든지 초대하겠지요.  근데 교회들에대한 인식이 그렇지를 않습니다.  교회신자가 접근하면 전도를 목적으로 다가오는 구나....많이 의식하게 됩니다.  또한 교회에 가면 이것 저것 시키고 매이고 희생해야하는구나....이런 오해도 많습니다.  조건없는 사랑의 실천이 기본 베이스로 되었다면 이런 굴절된 오해가 생기지 않겠지만, 그간 역사적으로 교회들은 영혼구원이란 표제아래 교회성장과 확장을 목표로 세상에 다가갔음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세상은 우리를 통해 예수님을 보고싶어합니다.  예수님이 여러 전략을 통해서 사람들을 목적을 두고 전도하셨을까요?  아니면 그들이 불쌍하기에 도와준 것일까요?  깊이 생각해봐야할 과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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