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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저도 가볍게 ^^

진병열 6 962

오늘은 출근을 일찍 했습니다. 5시에 와서 생활기록부를 입력하려구요. 요즘은 전산으로 모두 처리가 되기에 생활기록부를 인터넷으로 입력해야 합니다.

 

마침 2월 18일날 현재 체제가 모두 바뀐다고 하여... 그 전에 입력완료를 해야 하는데... 하필이면 오늘부터 학교인터넷 공사를 하는 바람에 이번주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공사전... 아침 일찍 와서 작업을 시작해야지...하고 새벽기도도 띵구고 왔는데... 너무 추워서 차안에서 미적대다가 ... 화장실도 갔다가...

 

울교회 홈피도 왔다가... 경건의 시간도 가지다가...하니 7시가 되더군요 --;;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곳이 어딘지 아십니까?

 

추신수 선수의 아버지가 담력훈련을 시키러 보냈다는 그곳 !!

 

바로 '학교'입니다.

 

제 업무의 특성상 학교에서 밤도 가끔새고, 잠도 여기서 자기도 합니다. 그 때마다 들려오는 여우소리(?), 우리학교가 공동묘지였다는 소문!, 그리고 불어오는 바람에 창이 흔들리는 소리.

 

무섭습니다 --;;

 

그 학교를 또 새벽에 오니 좀 긴장이 되더라구요. 아... 이야기의 두서가 없다...

 

아무튼 소소한 일상 한 줄 남겨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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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장성환 2011.02.14 16:45  
새벽형인간이 되자는 말을 처음 들고서는 엉뚱한 소리라고 하였섰는데 지금 본인이 새벽에 일어나서 2-3시간의 자유시간을 누리니 정말 하루가 이틀이 되는 듯한 기분입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이라고 확신합니다. 할렐루야
김수진 2011.02.14 20:13  
아이구..그렇다고 새벽에 ..ㅠㅠ
정미혜 2011.02.15 09:16  
ㅎㅎ 덩치에 안어울리세요!! 얼마전 지방의 고등학교 선생님들께 강의한적이 있었는데요.. 요즘 선생님들이 여러가지 변화들로 인해 업무부담이 큰 걸 알았습니다.  그중 30~40대 선생님들은 교사들의 꽃이더군요.  대한민국 선생님 홧팅!
함용태 2011.02.15 15:45  
온전이는 가벼운듯 한데 형제님은 결코...
김동환 2011.02.16 23:40  
선생님들 힘들죠. 저도 나름 옆에서 지켜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홍희정 2011.02.21 23:20  
합정마트에서 우유하나 들고 바쁘게 가시는 모습 봤어요 아이들을 향한 아빠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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