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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글^^

김동수 3 961

지구에는.. 많은 물이 있다.

지구의 70%가, 바다이다.

우주에서 지구를 보면, 물덩어리로 보인다.

이 많은 바닷물이.. 지구 표면의 온도를, 조절한다.

급격한 온도의 상승과, 하강을 막는다.

바다가 없다면, 밤낮의 온도차이가 달 표면과 같을 것이다.

높을 때는 탈 정도일 것이고, 낮을 때는 모든 것을 얼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

사람에게도, 감정의 저수지가 있다.

그래서.. 외부의 충격에 대해서, 너무 흥분하지도 않고, 너무 좌절하지도 않게 만는다.

이 감정의 저수지가 풍부한 사람은, 기복이 없는 인생을 산다.

지구에서 바닷물이 중요하듯이, 감정조절에 있어서도.. 감정의 저수지는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마음의 분노는, 이 감정의 저수지의 물을 마르게 한다.

화를, 내 보라.

자꾸.. 화가 더 난다.

반복적인 분노가, 점점.. 감정의 저수지의 물을 마르게 한다.

나중에는 작은 분노에도, 감정이 순식간에 불타오르는 격정의 상태가 된다.

저수지의 물이, 메말랐기 때문이다.

우울증에 걸리면.. 감정지수가 메마르게 되듯이, 영적으로도 탈진(영적침체) 상태가 지속되면..

아프리카의 건기와 같이, 영혼의 영성지수가 zero상태에 이른다.

그래서.. 눈물도, 웃음도, 없는 것이다.

 

어린아이들은.. 잘 울고, 잘 웃는다.

감정에.. 물기가 많기때문이다.

정신이 건강하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우울증이 시작되면, 웃지 않게 된다.

간혹 울기는 하지만, 점점 눈물도 건기를 만나게 된다.

그래서 나중에는.. 아예, 드라이한 인생이 된다.

슬퍼도 울지 않고, 기뻐도 춤추지 않는다.

 

그러고 보면.. 현대인들은, 대부분 우울증 환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영적으로도.. 영혼이 건강하고, 영성이 비상하는 성도들의 특징은, 잘 울고 잘 웃는다.

항상.. 감성이 촉촉하고 해맑기때문이다.

그래서, 얼굴도.. 동안(童顔)이 많다.

 

그러나 영적으로 침체하기 시작하여, 탈진상태에 빠지게 되면.. 속일수 없다.

그 사람이.. 아무리 귀신을 쫏아내고, 능력을 행하고, 설교를 잘하고, 선교를 많이 하고..

그래도, 만나보면 드라이하다.

 

"마귀는, 성도의 눈물에 빠져 죽는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오늘날 성도들의 특징은, 울지 못한다.

눈물이..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나듯이, 말라 버렷다.

그만큼.. 영혼이 메말랐다는, 증거이다.

게다가.. 강단의 눈물도 말랐으니, 오호통재라.

해맑게 웃는 크리스천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가증한 웃음, 상투적인 웃음은 흔한데 비해.. 어린아기 같은 웃음은, 희박하다.

우울증 중증의, 증상이다.

 

우울증 환자가.. 해맑게 그리고 호탕하게 웃으면, 치유되기 시작하는 징조이다.

혹은.. 펑펑 울기 시작하면, 호전되고 잇다는 증거이다.

영육간에, 동일하다.

그래서 주님은.. 성경을 통해, 우울증에 대한 예방법과, 치유책을 마련해 주셧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다.

이 세가지가, 우울증에 특효약이다.

이보다 더 좋은.. 처방전은 없다.

하루 세번.. 식사후에, 이 말씀을 꼭꼭 씹어 장복하면..웬만한 우울증은, 말씀이 치유하신다.

 

그리고.. 우울증 환자들은, 하나같이 비관적이다.

그리고, 열등감과 비교의식에, 사로잡혀 잇다.

그런 의식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그것은, 섬김이다.

하나님은.. 성경속에, 만병통치약을 숨겨 놓으셧다.

그것은, 섬김의 묘약이다.

내가 어려울때, 내가 열받을때, 내가 힘들때, 내가 살기 싫을때, 내가 답답할대, 내가 외로울때..

나보다 더한 사람들을 찾아가서, 허리를 굽혀 저들을 섬기는 것이다.

그때..

내가 저들을 섬길때(그 순간에), 성령님은 내 영혼의 우울증을.. 치유하기 시작하신다.

주님은 가만히.. 방에 숨어 있는 자를 찾아 가서, 치유하신적이 없으시다.

기어서라도, 어려운 자들을 찾아가 섬기고..

억지로라도, 감사하고..

분노가, 발생할수 잇는 환경으로 부터.. 분리해야 한다.

이런 일들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어렵다.

주변에서.. 가족들이나, 믿음의 지체들이나, 목회자들이.. 동역해 주어야 한다.

중풍병에 걸린 사람을.. 네 친구들이, 침상에 들고 예수님에게로 나온것 처럼 말이다.

누군가의 희생과, 댓가를 치루는 섬김이.. 우울증을 치유하고, 상한 감정과 분노의 마음을..

주님의 심장으로, 이식(移植)할수 잇게 만드는 것이다.

예수만이, 모든 결박을 푸실수 잇으며..

예수만이, 우리의 상한 마음을 회복시키실수 잇다는 사실을, 아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하나님의 치유의 임재를, 1:1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신앙은 앎이 아니라, 체험(삶+행함)이기 때문이다.

 

살면 살수록, 열받을 일이 너무 많다.

죽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매일, 답답하고 외롭다.

감정은 파괴되고, 마음은 상할대로 상해잇다.

그러나.. 성령님이, 못 고칠 질병은 없고, 회복 시키지 못할 상처와 영혼은 없다.

이제. 우리의 마음과 영혼에, 하나님의 성령과 물(말씀)을 70%까지 채우자.

그래야.. 감정을 통제할수 잇고, 메마르고 침체되지 않은 영적상태를, 유지할수 잇다.

애통의 은혜를, 구하자.

통곡의 은혜를, 구하자.

그 눈물에.. 마귀가 퐁당 퐁당, 빠져 죽도록 하자.

우리를 억압하는 모든 결박들이.. 예수의 이름의 권세로 풀어지도록, 날마다 무시로 기도하자.

그리고 항상 기뻐하며, 감사할 힘을 달라.. 입을 넓게 열자.

저수지 같은, 은혜를 구하자.

그래야.. 어떤 분노라도, 수용할수 있기때문이며.. 우울증도 아물게 될수 있기때문이다.

 

오히려.. 우울증과 상처가 주님의 손에 얹어지면..

상처는 영광으로.. 우울한 감정은, 환희의 세계로 나아가게 될것이고..

안 좋았던, 지난날의 모든 고통들까지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동력(動力)을 날마다, 더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중에는.. 우울증 출신(?)들이, 상당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그러므로, 소망을 품어라.

고칠수잇다.

낳을수있다.

회복될수있다.

사람으로는 못하지만, 하나님은 하신다.

3 Comments
곽우신 2010.10.28 18:14  
늘 좋은 글로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실 우울증이나 침체의 원인은 "과거 지향적"이기 때문이며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완전한 치유는 없죠.. 미래지향적인 "사역"이 해답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 중에 우울증, 기질을 소유한 사람이 많았지만 그들을 살게 한 것은 미래에 대한 소망입니다. ^^
박세근 2010.10.29 18:21  
우울증은 소망이 없을때 나타나는것 같아요..소망을 찾거나 회복하는데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것 같아요...
이경준목사 2010.10.29 22:55  
설교하는 도중에 눈물이 날 때가 자주 있어서 민망했었는데, 격려가 되는 글을 주어서 고맙구먼.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나에게 운다고 구박(?)을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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