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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차 일본 단기선교팀 소식

송영환 3 960

어렵게 이뤄진 제 7차 일본 총동원전도 다운교회 단기선교팀의 주일모임이 어제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04년 여름 4명으로 이뤄진 다운교회 일본 단기선교팀이 ‘러브 미에켄’ 이라는 주제로 일본 미에현 미야마쵸와 난또쵸 일대에서 한일연합 전도지 배포활동을 시작했던 것이 햇수로 6년이 지났습니다.

일본 전국을 대상으로 하여 일본 복음화 전도에 열정을 가졌던 히메이목사님을 소개받아 4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 속에서 가가호호 전도지를 배포하던 그 첫해 여름을 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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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국적은 천국에 있습니다.’라는 묘비명을 새겨 두고 하나님께서 부르실 그 날을 대망하며 충성을 다하던 여성도님 이누이상과 여든 넘는 연세에도 여의사로서 무교회 지역에서 전도에 열심을 다하던 후루하시상은 아직 생존해계신지 ....

편의점에서 구입한 도시락을 먹을 그늘을 찾다가 들렀던 향토문화원에서 만났던 고등학생도 떠오릅니다.

한국에서 온 내게서 전도지를 받아들던 순수한 눈빛의 이또오라는 이름의 남학생이 며칠 뒤 자전거로 먼 길을 달려서 전도초청 집회에 참석한 것을 보며 느끼던 감격이 아니었다면, 적은 수이지만 일본인 성도들의 하나님 앞에서의 순수한 열정을 느끼지 못했더라면 일본 단기 선교는 단발성에 그치고 말았을 수도 있었습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어김없이 진행되어 온 단기선교 과정에서 어느 때에는 마지못해 우리의 전도활동에 합류하던 현지의 교회 목사를 만나서는 - 일본 총동원 전도활동은 무교회 지역을 대상으로 해마다 새로운 지역에서 총동원 본부와 사전에 교섭이 된 인근의 일본 현지의 교회와 연합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 저런 삯군 같은 이(?)가 다 있나 하고 분을 품는 일도 있었습니다.

짧은 일정 가운데에도 아쉬운 이별에 눈물짓는 일본 성도들을 대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임을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일정이 어느덧 7회를 맞았습니다.

땀과 눈물로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어 일본 교회가 해마다 위축되어가는 과정에서도 우리가 다녀 온 무교회 지역에 교회가 들어선다는 기쁜 소식도 듣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일본 도쿄의 동북쪽에 위치한 후쿠시마현의 이와키시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협력하는 현지교회의 스미요시목사님은 첫해에 우리 다운교회 일행과 함께 전도지배포를 협력하러 총동원전도팀에서 오셨던 분으로 중학교 시절에 큐슈에 있는 미션스쿨에 다니다가 선생님의 전도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는 분입니다.

올해에는 강성광, 김유영, 송영환, 김주영(김성호목자 자녀), 이상윤(이송남집사 자녀) 이렇게 5명이 다운교회에서 참석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들이 믿은 적이 없는 분을 어떻게 부를 수 있겠습니까? 또 들은 적이 없는 분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선포하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보내심을 받지 않았는데, 어떻게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에 기록한 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얼마나 아름다우냐! 한 것과 같습니다. 로마서 10:13~15

 

오는 8월 7일(토)부터 13일(금)까지 진행되는 일본 단기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http://cafe.daum.net/Meet2000 에서 그간의 일본 단기선교팀의 활동을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3 Comments
김윤 2010.06.22 00:55  
일본 땅에 복음의 씨앗이 더 많이 심기우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서미란 2010.06.23 22:26  
앞으로 10~30년 후면 일본의 부흥이 일어날 것이라는 김안신 선교사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분명 그 날을 위해 그동안 수고해오신 일본단기선교팀의 수고와 헌신에 박수를 보내고, 또 지속적으로 이 일을 감당하실 앞으로의 과정에도 주님께서 함게하시고, 은혜 부어주시고, 열매맺게 하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김영미 2010.07.01 23:22  
상윤이가 일본에 관심이 있어 여행겸해서 보내는것인데, 그 안에서도 주님은 상윤이와 저희 가정에 뜻이 있으시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깝고도 먼 당신같은 일본'에 하나님은 우리다운 공동체를 통해 이루시고자하는 선하신 뜻이 있음을  생각하며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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