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자랑
내일 새벽엔 바쁠 듯하여 오늘은 간단하게 제 친구자랑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속해있는 카페 모임에 친구가 가입인사를 했습니다.
자기소개에 몇가지 질문이 이었는데 그중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
이라는 질문에 친구가
.............
"아내의 마음"
이라고 적었습니다.
저 그날 무지하게 반성 많이 하고 감동받고 그랬습니다.
새로운 깨달음도 있었습니다.
아내의 마음...
아내의 마음...
아내의 마음...
올해로 꼭 20년이 되었습니다.
단 한순간도 "아내의 마음"만을 특정하여 소중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아내와 하나님을 소중하게 최우선으로 여긴다고 자부한 적은 있습니다.(신앙초기에 창세기를 배우며 아내의 말이 곧
하나님의 말이라고 알게 되었고 그 이후 간혹?ㅎ 아내와 아이들이 살아계시는 예수님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마음,하나님의 마음으로 특정하고보니 더욱 명료해지고 구체화되는 것을 느낍니다.
이제라도 인식하고 깨닫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지 모름니다.
고등학교이후 각자의 삶이 바빠서 잊고 잃고 살았던 사랑하는 친구를 다시 찾은 것만도 감사한데
제 인생의 소중한 것에 대해 배우게 되었으니 저희 카페가 얼마나 귀한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다운교회의 홈피,특별히 이 나눔터도 우리 다운 가족들에게 따뜻함과 위로와 감사와 사랑이 넘치게해서
정말 살맛나는 세상,배운대로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런 멋진 친구를 둔
난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