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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채널 23편

곽우신 5 1034

TV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는 나로 하여금 편안한 자세로 앉게 하시고

가벼운 오락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육신을 기름지게 하시며

그의 이름을 위하여 아무 할 일이 없게 하시는도다.

내가 비록 여가의 시간을 보낼지라도

일어나 애쓸 필요가 없음은

해야 할 모든 일들을 잊게 하여 주시고

모든 재밋거리를 안겨주시는도다.

세상의 잡다한 것을 무수히 알게 하시며

모든 자극으로부터 무디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멀게 하시며

기도의 시간을 빼앗아 가시니

내 잔이 텅텅 비어가나이다.

그런 대로 재미있고 흥미있는 일들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TV 옆에 영원토록 거하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거하게 되는도다

5 Comments
김영미 2010.03.17 23:57  
읽으면서 계속 웃게되네요.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말씀만 하시고, 고맙습니다!!!^^
이영희 2010.03.17 02:25  
하하~~목사님 재치와 유머!!넘 재미있네요 좀전에 친구랑 전화하면서 가끔은 tv를 봐줘야 하는데 넘 세상을 몰라서 대화가 곤란할때가 있다고 했는데 기도시간 뺏기지 않으면서 쬐끔은 보고 싶네요
박진효 2010.03.16 05:08  
와~~~목사님 짱여!
정말 TV보구 괴로워 하는 살아있는 다윗의 고백인것 같네요...
은혜 엄청 받구 전하러 복사해 갑니다...^^
이회순 2010.03.15 07:39  
정말 맞는 말말말...그런데 저렇게 살면 정말 슬프겠어요 ㅎㅎ
김수진 2010.03.15 03:14  
하하하..너무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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