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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3월 7일 2부 예배의 간증문(김동성) 입니다. ^^

관리자 3 1072

성도님들의 요청이 많으셔서 양해를 구하고 간증문을 싣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

전문을 그대로 실었고 몇 군데 문맥에 따라 수정을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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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옛 생활

 저희 가족은 불교를 믿는 어머님과 누님, 여동생이 있고요. 남동생과 저는 종교가 없이 지냈습니다. 아버님과 형님은 일찍 돌아가셨기에 장남으로서 어머님을 모시고 평생 살아왔습니다.

제가 교회에 처음 가본 기억은 초등학교 시절 크리스마스때 연필이나 공책타러 다닌게 고작이었습니다.

살아오면서 교회는 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주위에서 교회 얘기가 나오면 못된 목사 말만하고 교회 공사하면 돈 받기 힘들다 하고 하여튼 좋은 얘기는 안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장남이다 보니 집안 대소사, 제사 지내는 것은 다 맡아서 하였습니다. 그러니 예수님 믿는다는 거 상상도 못했습니다. 일년전 까지만 해도 교회와 별 관심도 상관도 없었습니다.

 

2. 믿게 된 동기

 우리 아들이 2007년도 8월달에 미국으로 유학가게 됐어요. 아들이 가면서 어머니, 아버지 교회에 다니시라고 신신당부 하더라구요. 저는 이국 땅에 공부하러가니 건강도 하고 유학도 성공해야 하니 교회 나가 기도한다고 말은 그렇게 대답했죠.

 석사 과정을 거의 마칠 무렵 MRI 사진 한장을 가지고 작년 2월 귀국했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같은 소리였습니다. 뇌종양이라니... 앞이 깜감했습니다. 그쪽에서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수속을 의뢰해 주셨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습니다. 저희는 부모로서 자식에 대한 도리를 다 하지 못해서 그런 병에 걸렸는가하는 죄책감에 괴로왔습니다. 주위에 누구와도 대화도 하기 싫었고 만나기도 싫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내와 상의를 했습니다. 아들이 교회에 나가라고 그렇게 신신당부 했었는데 들어주지 못한 것도 마음에 걸렸고 마음에 편안함도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작년 6월 첫째 일요일날 교회에 가기로 마음먹고 처음 교회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어리둥절한 저희 부부에게 처음 사모님이 웃음으로 반겨 주셨고 지금의 베이징 목장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곽우신 목사님께서 기도로 맞이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목자, 목녀께서 아들과 저희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3. 믿음으로 얻은 경험

 아직은 믿음의 신앙생활이 몇 개월 되지 않아서 얻은 경험은 없지만 믿음의 씩아 자라서 내 주위에 놀라운 경험이 임재하길 믿습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집안에 제사나 차례를 지낼 때 절을 하지 않는 것 자체가 큰 변화인것 같습니다.

 

4. 앞으로의 생활

 처음 교회에 나갈 때 일요일은 열심히 교히에 나가고 목장모임과 사회 친목회가 겹칠 때는 친목회는 나가고 목장모임은 대충 나가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설교에 감동 받았고 계속 목장모임에 나가는 과정에서 목자, 목녀님의 봉사 정신에 나 자신이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목장 모임이 우선이고 친목회 모임은 뒤로 밀렸습니다.

몇 개월 안되는 신앙생활이지만 일상 생활이 조금씩 신앙생활로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삶공부도 해야하고 예수님 영접도 해야하고 세례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편집자주: 현재 영접도 하셨고 세례도 받으시고 상반기 생명의 삶공부도 신청하셨습니다. ^^)

 

*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의 건강과 우리 아들이 완쾌하고 재발되지 않으며 정상적으로 사회생활 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일, 요양원에 계시는 90세 노모가 건강하시길 기도하는 일, 믿음의 신앙생활이 충실 하길 하나님께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베이징(김진선)목장

목원   김 동 성

3 Comments
강성광 2010.03.12 00:32  
기다렸습니다. 귀한 간증문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간증문 퍼다가 아직 예수님을 안 믿는 분들이 많이 들락거리는 제 홈피에 올려놓겠습니다.  http://cafe.daum.net/KingJPT(강성광선생님과 JPT달인되기)
양석민 2010.03.11 19:32  
정말 멋진 아드님과 귀한 가정이시네요.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저도 많은 사람들을 진료를 하지만 결국 치료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압니다^^ Care by us, Cure by God  우리를 치료하시는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의 찬양합니다
홍희정 2010.03.10 23:43  
하나님의 자녀가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아드님과 부모님,그리고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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