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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관점에서 보게되는 공평함~

박세근 0 955
얼마전에 신문기사를 보다가 가슴아픈 사연을 보게되었다.
 
어느 3남매가 방화와 강도혐의로 경찰서에 구속된 사연인데...
 
이들 3남매의 부모가 이혼을 하면서 보호받을 가정을 상실하게
되면서 사회를 비관하다가 결국에 그런 행동들을 하게 되었다고...
 
아직 중학교 정도의 나이인지라...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았을까?
 
만약에 이 아이들이 안정된 부모밑에 있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왠지 이 아이들이 이렇케된것이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는것이 정당하다는 생각이 들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너무 불공평하신것 같다는 생각마져 몰려온다.
 
불공평하게 누구는 죄의 기회가 없고
누구는 죄의 기회에 그져 노출되어야만 하고....
 
이런 세상속에서 공평을 말한다는 것 자체가 원래부터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는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되는것 같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정말로 맞는 말이다.
이세상은 처음부터 공평하지 못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비교로 인한 상처와 원망은 항상 나타날 수 밖에 없는것 같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또하나의 유사한 상황을 보여주시는데...
 
예전에 글을 한번 올린적이 있던 중국집 배달원 故김우수님에 대한 이야기이다.
 
미혼모의 자녀로 태어나서 갓난아이때 고아원에 버려져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성장을하게 되었고,
초등학교 시절 고아원에서 가출하여 어렵게 청년시절을 보내면서
사회적 냉대로 상처를 많이 받게되면서 인생을 비관하여 사회를
부정하며 방화를 저지르다 범죄자로 사회에서 격리되는 과정을 격었다.
 
그런데, 다시 사회에 나와서 자신과 같은 고아들에 대한 도움을
주는일에 동기력을 얻게 되면서 그의 인생의 반전이 일어났고,
 
중국집 배달원을 하면서 받는 월급 70만원으로 고아들을 후원하면서
정작 본인은 고시원 쪽방생활을 하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된 실화가 있다.
 
사망후에 연고가 없다보니 누구하나 그의 장례를 책임져줄 사람이 없었지만,
그의 그러한 감동적인 삶이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이게 만들었다.
 
심지어는 이사람의 이름을 걸어서 기부재단이 생겨나기도 했고,
얼마전 이사람의 삶을 영화로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아마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사람의 삶을 통해서 큰 격려와 도전을
받았을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때 성공한 인생은 과연 무엇일까?
왕자와 공주취급을 받는 인생이 되는것이 성공일까?
 
하나님의 관점에서 김우수씨의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란
평가가 가능할것이란 생각을 해보게 된다.
 
보잘것 없는 나의 삶이 누군가에게 감동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삶이였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성공하는 인생의 기준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런 관점에서 이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언제든지 기회가 있다.
지금 현재 세상을 비관해서 방화와 범죄를 저지른 그 3남매에게도
하나님의 공의를 경험할 기회는 아직 있다.
 
세상이 말하는 공평함에 매여 있으면 더이상의 감동은 나타나기 어렵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제공하시는 공평함의 기회를 깨닫게 된다면
그 감동의 기회는 그져 나타날 뿐이다.
 
그래서 복음이 값지다.
 
하나님의 공의를 깨닫게해서 그 삶을 감동으로 만들어가는
시작의 첫단추는 바로 복음이라는 것! 
 
나의 목원들 중에 누군가가 이와 비슷한 고통으로 한참 힘들게 살고 있는데...
그의 삶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귀한 감동의 삶으로 나타나기를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겠다는 동기력을 그져 얻게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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