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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마치고....^^

곽우신 4 1099

샬롬!!

 

지난 3일간의 폭풍같은(제게는 적어도 그랬습니다. ㅎㅎ) 세미나를 마치고 전북 부안에 있는 격포바닷가의 대명리조트에서 가정교회 컨퍼런스가 개최되었습니다. 담임목사님과 부목사 2명이 최영기 목사님을 모시고 참석했습니다.

멋진 바닷가와 더불어 450명이나 되는 전국의 목회자, 사모님들을 뵈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가정교회를 하는 동지의식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세미나를 한 번 개최해보니 약간의 여유로움도 느껴지게 됩니다.(교만일까요? )

 

지난 세미나 기간동안 눈물나게 고마운 분들이 많습니다. 전체 진행을 맡으면서 더 세심하게 살피고 도와드렸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음에 회개했습니다.

 

네분의 장로님께 감사드립니다.

각 영역을 맡아서 책임을 다해주셔서 순조롭게 세미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초원지기이자 장로님이신 네 분은 우리 교회의 기둥입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각 식사를 함께 책임져주신 초원지기녀(?)들께 감사드립니다. 헌신과 섬김의 본을 보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식사를 담당하는 주해정목녀에게 큰 힘이 되어주셨고 각 초원이 합심하여 큰 일을 치뤄내셨습니다.

 

식사전체를 진행하신 길목장의 주해정목녀께 정말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에 전체 식사를 담당할 때도 저는 이렇게 큰 일인줄 몰랐습니다. 처음하다보니 모든 것이 백지 상태에서 진행되는터라 예측도 안되고.. 그저 기도할 뿐이었습니다. 메뉴를 정하고 재료를 구입하고 요리를 준비하고 실행하고 모든 영역에서 섬김의 최고 정점을 보여주신 목녀님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그와 더불어 함께 식사팀에서 수고하신 모든 다운가족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식사팀 최곱니다. 참석하신 분들의 설문지에 보니 천국의 음식(?)이라고 평해놓으셨더군요. 음식도 그렇지만 천국의 섬김과 희생이셨습니다.

 

간식을 담당하신 간식팀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윤금희 목녀님은 역시 예상대로 Art의 경지에 도달한 간식을 내주셨습니다. 질은 높이고 양은 적당히라는 주문을 해드렸는데 너무 훌륭하게 해내셨습니다. 여기 저기서 간식을 사진찍어가는 참석자들의 모습을 뵈면서 감동했습니다. 정말 먹기 어려울 정도의 작품 수준이었습니다. 장식하나 배치하나에 신경써주신 모습에 감탄이 나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신 간식팀 감사드립니다.

 

사실 주차와 안내를 고민할 때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예전 세미나를 생각하고 우리교회 주차사정을 생각하니 고민이 안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강경남 목자님과 안내팀이 너무도 훌륭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어떤 잡음도 없이 문제를 해결해주셨습니다. 참석자들께서도 만족해하셨습니다. 어떤 참석자는 지하철7번 출구에서 나오는데 앞에 평신도 세미나에 잘 오셨다는 피켓을 들고 있는 우리가족을 보고 깜짝놀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세심한 섬김에 감동하셨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 곳곳에 안내팀의 땀나는 손과 발이 없었다면 세미나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늘 교회의 곳곳에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는 관리팀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송영환사무장님의 수고는 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평소에도 새벽부터 저녁늦게까지 수고하시는 것에 감사하는데 이번 세미나 기간에도 여기저기에서 사무장님의 모습을 뵐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김영손장로님과 함께 곳곳을 세심하게 살펴주신 관리팀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화려하지 않고 보이지 않지만 그러나 필요한 곳에 섬김의 손길을 주신 관리팀 모두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방송을 진행하고 관리한 김정헌 집사님과 방송팀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사람이 없어서 혼자 자막만들랴 운영하랴 마이크 조작하랴 등등 일들이 많았음에도 묵묵하게 순종하며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동했습니다. 그 많은 일들 속에서도 제가 이것 저것 부탁을 드려도 잘 처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미나 내내 찬양인도로 섬겨주신 이영주대행목자님과 홍순화 대행목녀님도 감사드립니다. 사실 찬양 시간 10여분 진행하기 위해 거의 이틀을 꼬박 교회에서 계셨습니다. 그 덕분에 여기 저기 섬기시게 되었습니다. ^^ 세미나 참석자들이 찬양이 참 좋았다고 저에게 피드백해주셨습니다. 특히 주일에 아름다운 분가를 하게 되어서 더 감동입니다. 기대가 됩니다. 목자,목녀님과 함께 하나님께서 만들어가실 목장을 기대합니다.

 

간증을 해주신 다섯 목장에도 감사드립니다. 사실 세미나의 꽃은 간증입니다. 처음에 목자, 목녀간증을 부탁할 때 부터 실시하기 까지 속으로 애를 태웠습니다. 감동도 주고 의미도 주고 재미도 주어야하는데 잘 할 수 있을까하는.. 하지만 제 걱정은 기우였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매번 간증은 감동이었고 눈물이었습니다. 맛깔나는 음식이었고 소망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모든 것을 보여주신 간증팀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맹현옥목녀님!! 잘~~~ 하셨습니다. ^^

 

민박과 탐방으로 섬겨주신 25개 목장에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집을 낯선사람에게 내어놓고 2끼의 아침과 한번의 목장모임을 행한다는 것이 어려울 텐데도 순종과 섬김의 모습으로 함께 해주셔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세미나 참석자들의 한결같은 고백은 목자, 목녀를 통해 힘을 얻었다는 것과 아름다운 섬김에 감동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 컨퍼런스에 와서도 너무 감사했다는 목사님들의 격려와 칭찬에 어깨가 으쓱합니다. 모두 우리 사랑하는 목자, 목녀의 몫입니다. 감사합니다.

 

탐방하지 않는 목장에 감사드립니다. 곳곳에서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화려함 뒤의 성실함과 순종함으로 필요할 때마다 등장하여 함께 섬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43(이제 분가를 했으니 43개 목장이 되었네요. ^^)개 목장은 다운교회의 자랑이자 하나님의 기쁨임을 새삼 느낍니다. 각 목장의 수고가 없었다면 세미나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경준 목사님과 박재균 목사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세미나 전체 강의로 수고하신 이경준 목사님! 정말 우리 교인들이 듣지 못함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강의였습니다. 자칫 지루하고 졸릴 수 있는 순간 마다 목사님의 유머와 예화, 주옥같은 어록(최영기 목사님의 표현입니다.)은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놀라운 도전이었을 겁니다. 도움이 부족한 사이사이마다 짱가처럼 나타나셔서 도움을 주셨던 박재균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토요일 저녁에 목장모임을 교회에서 하시면서 목원들과 섬김의 본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가정교회 전화 1년만에 세미나를 개최하도록 해주신 것, 여기 컨퍼런스에서도 놀라운 기록이라며 신기해합니다. 그리고 전환 1년 만에 안정적인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것도 감사합니다. 모두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였다면 불가능 했을 것입니다. 이제 세미나를 기점으로 다운교회에 새로운 도전이 있게 될것입니다. 더 많은 VIP를 품고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의 본연의 모습을 보이는 모델교회로 성장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를 향하여 달려가게될 다운교회의 모습이 기대가 되고 흥분됩니다.

 

혹시 제가 빠뜨리고 감사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수고를 많이 하셨지만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넓게 이해해주시고 하늘 복 더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다운교회 성도여러분!!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ps: 영상을 만들기 위해 밤늦도록 수고한 일호형제님 또한 감사합니다.

      징을 치는 타임키퍼로 수고하신 심상윤목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4 Comments
고춘숙 2010.04.22 02:38  
목사님 너머 고생하셨습니다.^^하나님께서 귀한 축복 내려주실 줄 믿습니다.수요예배때 뵈면 설교하시랴 기타치시랴 축도 끝나면 쿵쿵 뛰어가셔서 조명 끄시랴 음악 틀으시랴.. 목사님의 섬김으로 저희가 하나님께  더 깊게 나갈 수 있는 거 같아욤^^**감삼다.
박영배 2010.04.22 03:17  
김윤이요... 로그아웃하기 귀찮아서요... 목사님과 모든 분들 수고많으셨어요... 우리 교인들이 이렇게 많나 하며 어리둥절하기도 했네요... 목사님 컨퍼런스 잘 댕겨오세요...
다시 한번 얘기하는데요 3일 내내 담임목사님의 행복해하시는 모습이 넘 좋았어요...
이시영 2010.04.22 07:53  
후기글을 읽으면서 내내 역~~~시라는 말과
참 감사한분들이고 대단한분들이시다란 말밖에 안나옵니다.
좋은분들이 계신 이곳으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김동환 2010.04.23 02:12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것 같아요. 내가 참석한 교회와 같이 그 분들도 여기서 오랫동안 따뜻한 마음을 간직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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