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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하나님앞에 초심 회복

하미영 2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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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준 목사님께서 담임하시는 다운교회에서 개최한  '목회자를 위한 가정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었던 것은 제게 너무나 행운이었고 말할 수 없는 감격이었고 하나님의 준비된 은혜로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저는 다운교회서 하는 가정세미나를 참석하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왔고, 다운교회주최 세미나에 꼭 등록이 되도록 특별히 기도도 했습니다.

 

제가 대학생때부터 그 명성을 잘 아는 네비케이토 선교단체 출신 이경준목사님께서  개척한 다운교회는 어떻게 가정교회를 접목시켜서 사역하고 계신지 정말 궁금했고, 그동안 달라진 교회와 목사님 사역에서  뭘보고, 느끼고, 깨닫아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가르침과 인도하심을 받을 것인가를 기도하며 기대하는 맘으로 참석했습니다.

개척해서 그동안의 목회도 잘 해오셨지만 하나님이 더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교회를 위해 가정교회로 전환하시면서 가지셨던 고뇌와 자기 것이라고 여겨왔던 노하우과 좋은 경험의  내려놓음과 원형 교회를 본받기를 사모하는 그 열정과 진리안에서 자유롭고 섬기는 삶의 실천하는 목회자의 삶의 본을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목회자의 결정과 인도에 어렵고 힘들어도  기쁘게 순종하며 좇아가는 목자들의 모습과 성도들의 모습에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정교회의 원조이신 최영기 목사님께서 함께 강의하시는 세미나에 참석하여 최목사님의 영성과 목회관과  삶과 스피릿을 받고 싶었는데 제가 기도하고 사모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은혜와 깨달음과 비젼과  새로운 기도제목을 주셨습니다.

 

선교단체출신 간사로 헌신했던 저의 젊은 날의 목표가 바로 영혼 구원해서, 제자삼아 하나님의 백성만들어  하나님 나라 건설이 목표였는데 이목사님,최목사님 두분 다 영혼구원에 관계한 사역에 목회와 개인의 삶의 목표를 해서 살고, 또 사역하라고 가르쳐 주시는  복음의 현장성을 이 세미나를 통해  다시 느끼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 분들의 사역뒤에 내조하시고 함께 동역하신 두 분 사모님을 직접 뵙고, 사역의 현장을 직접 보고 그분들의 삶과 사역의 동역에 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었던 것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의 남은 날의  사역과 삶에 좋은 롤모델을 두분 목사님과 사모님으로  삼고 싶어졌습니다. 

 

그동안도  많은 세미나를 다녔었는데 이번 가정교회 세미나는 저의 인생과 목회 사역의 주기에  터닝 포인트가 되는 귀한 세미나가 될 것 같습니다. 

두 목사님의 메세지 중 많은 것들이 제 심비에 새겨졌고  날마다 감사의 눈물의 기도와 선포의 기도와 비젼의 기도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늘 겸손하게 배우시고 섬기시고 영적으로 인도해 주시는 이경준목사님과

덤으로 1년간 안식년,으로 등록하셔서 한 교회, 교인으로 사역자로 가까이 계시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최목사님.

이 두 영적 지도자를 모시고 함께 신앙생활하시는 다운교회 성도님들은 정말 행복하시겠습니다

 

세미나 기간 홈스 테이를 했던 오영철, 정미혜 목자님.

세례받은 지 일년만에 목자되어 부족한 목자였는데 올해 성경통독을 통해 말씀의 영안이 열려서 말씀의 은혜로 목장을 잘 섬기시는 오영철 목자님,

남편의 늦은 믿음과 섬김에도 남편 목자를 위해 묵묵히 기도하며 소망의 인내를 하시며 내조하시고 어린 세자녀를 차분히 신앙으로 인격으로 편안하게 잘  양육하는  워킹맘. 정미혜목자님의 믿음과 삶에도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또한 아침 저녁 자동차 픽업뿐 아니라 편안한 숙소와 목장식구들을 위해 숨겨둔 비장의 요리솜씨로 대접했던, 시원한 국물맛의  게해물탕도 잊을 수 없네요. 

 

목장참관을 하며 기도제목과 삶 나눔으로 교제를 했던  인디아목장 식구들은  마치 저의 옛목장 식구들같이 느껴졌고, 제가  그 목장에서 파송해서 분가한 듯한 느낌이 남아있습니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그리스도안에서 한 지체로 가족으로 중보할께요 

 

또한 아들, 손자로 분가시키는 대를 잇는 헌신된 목자들의 모임인 초원모임도 잊을 수가 없네요.

목자님들이 손수 만들어 온 요리의 저녁 만찬도 감동이었습니다.

 

이번 가정교회 세미나를 위해 정말 수고 많으신 곽목사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일주일 동안 계단 많이 오르내리시느라 살이 좀 내리셨나요?^^

개인적으로 감사인사를 못드리고 와서 죄송합니다. 

 

보암직도 먹음직도하게 간식을 차려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신 간식팀 집사님들과 새벽에 나와 영양가있고 소화하기 쉬운 메뉴로 아침식사 준비해주시고 설겆이 해주시느라고 수고하신 집사님들, 장로님, 성도님께 정말 드립니다.

 

그외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기도해주시고 섬겨주시고 수고해 주신 다운교회 목원, 목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복음에 빚진 자로,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일에 하나님께 충성되게 헌신하는 모습으로 베풀어주신 은혜에 보답드리겠습니다.

 

주님의 평안과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교회 되시길 기도하며  ...

 

                                                             92차 목회자를 위하 가정교회 세미나 수료생     분당샘물교회 하미영

 

 

 

 

 

 

 

 

 

2 Comments
정미혜 2012.09.23 09:43  
사모님, 뵙고 싶어요.  사모님을 부족하나마 섬길 수 있었던게 저희엔겐 승리이고,기도응답이고 축복이었답니다.  주님께 대한 사모님의 사랑과 열정, 그리고 헌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만들어 가시는 일에 큰 기대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가는 곳마다 열정의 분위기로 확 바꾸어 버리는 사모님, 싸랑해요!!
곽우신 2012.09.23 16:19  
목사님께서 마지막에 오지못하셔서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사모님께서 더 큰 깨달음을 안고 가셔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가정교회는 목녀사역이 9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세미나에도 꼭 사모님을 모시고 오시도록 조언을 합니다. 사모님은 준비가 다 되셨으니 하나님 기뻐하시는 목회, 사역 되실거라 믿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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