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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벗꽃을 통해 주신 은혜(178차 평세후기)

전해진 3 938

다운교회 ?

교회이름 참 이상하다

홈피를 찾아 목사님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아! 그렇구나 교회이름 참 좋네

누구나 새로운 것과의 만남은 설레이며 기대하기 마련이듯 이번 평세를 향한 나의 행보도 마찮가지였다

오늘따라 막힘없는 강변북로를 따라 다운교회에 도착했다

기다리는 동안 북까페에 않아 있었는데 평세를 진행하시는분인듯 큰소리로 안내를 하셨다

조금 큰키에 거무잡잡한 얼굴  보아하니 이 교회 봉사 열심히 하는 집사님이시겠지 했는데 처음시작때 진행을 하시는데 부목사님이시란다  어! 목사님처럼 안보이잖아!  속으로 말했다 

진행도 잘하신다 아니 피아노까지?

곽우신목사님 ! 감사합니다

 

이러면 담임목사님이 섭섭해 하실텐데

나는 절대 걱정하지 않는다

다운가족이 칭찬받으면 목사님은 무조건 춤을 추실분이시다

목사님 다운 목사님  이경준목사님 ! 감사합니다

 

금쪽같은 두 아들을 밖으로 내보내고 처음 만난 두사람을 웃음으로 맞아주신 박지수 목자님 목녀님

두분의 헌신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이 어리석음을 압니다

한동안 저의 마음 한편에 두분이 자리를 잡으실 것 입니다

감사드리고 두 아드님께 미안함과 고마움을 대신 전해주십시오

그리고 목원들과 함께 꼭 저희 가게에 와주시면 더욱 고마울것 같습니다

 

2박3일의 감동을 마음에 담아 나오는 길에 도로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벗꽃을 보는순간

"하나님 감사합니다"

새로운 힘을 공급받게 도와준 다운교회와  저의  몸된 꿈꾸는교회를 열심히 섬기도록 힘주시겠다는

메세지를 만개한 벗꽃을 통해 주셨답니다

 

178차 평세를 섬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감사! 감사!

 

3 Comments
황해연 2011.04.25 23:53  
새로운 힘의 응답을 벚꽃뿐만 아니라 실제로 꿈꾸는 교회의 부흥으로 받으실걸 믿으며 기도합니다^^
박지수 2011.04.19 06:21  
전해진 목자님과 함께했던 이틀밤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이미 6년동안 목자생활을 하신 선배님께서 저희에게 자세하게 배우고 묻고,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격려까지 해 주시는 모습에서 예수님의 겸손을 볼 수 있었습니다.장애의 몸으로 가장 어려운 노년층 목원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시는 목녀님과 목자님 두분의 삶이 저희 부부가 목장을 섬기는 마음을 날마다 일깨워 줄것이라  믿습니다.온전한 두 팔로 힘을 다해 섬겨야겠다는 다짐을 또다시 합니다.목녀님이 손수 해주시는 추어탕먹으러 모든 목원과 함께 달려가 뵐 날이 기대됩니다.교회 홈페이지에서 다시 뵙게되어서 더욱 기쁩니다. 
권영환 2011.04.19 18:53  
너무나 아름다운 글입니다. 하나님께서 벗꽃들을 통해서 참석하신 분들의 마음 문을 활짝 여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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