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홈 > 나눔터 > 다운 사랑방
다운 사랑방

말씀의삶 과정 수료 간증문

이재흥 2 1019

교회에서 간증한 내용들을 나눔터에 올리라는 교회 요청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지난 1223일 말씀의삶 과정 수료식에서 간증했던 내용을 아래와 같이 나눔터에 올립니다.

-----------------------------------------------------------------------------

메리크리스마스!

사랑하는 우리 다운교회성도님들!

저는 베이징목장을 섬기고 있는 이재흥목자입니다.

이번 과정으로 말씀의삶 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구약편을 수료하였고, 이번 하반기에 와서 신약편마저 끝냈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말씀의삶 과정은 쉽게 말하면 성경의 내용을 이해하면서 효과적으로 한 번 읽는 과정입니다.

주교재는 이애실사모님이 저술한 성경방워크북 구약편(12), 신약편(12)’입니다.

성경방워크북은 문답식으로 되어 있어 성경을 읽고 이해한 내용에 따라 답을 적는 교재입니다.

부교재는 ! 성경이읽어지네구약네비게이션책이 있는 데, 이 두 권의 책은 성경을 읽는 순서와 성경을 읽는 동안에 나타나는 성서의 배경지식을 도와주는 책입니다.

 

말씀의삶 과정에서는 구약에서 신약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경을 역사적인 시간 흐름에 따라 발생사건들을 재배열한 후 읽습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주어진 성경목차순서대로 성경을 읽었습니다. 성경의 목차순서는 사건 발생순서가 아닙니다. 따라서 성경의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아 주어진 성경구절의 뜻과 메시지를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수학공부에 비유를 해봅니다.

단원을 건너뛰어서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까?

앞 단원을 놓친 학생들은 수학진도를 따라갈 수가 없죠. 포기하기도 하죠.

수학공부를 잘하려면 앞단원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답니다.

 

성경을 순서없이 우리 마음대로 읽으면 어떻게 될까요?

재미있다고 해서 잠언이나 시편부터, 또는 사복음서를 먼저, 구약은 필요없다고 읽지 않는다면, 구약을 읽더라도 왕들이 나오는 역사서와 예언서는 어려워서 나와는 관계없다고 하신 분들은 없으셨는지요? 또는 읽는 것만으로도 은혜가 된다고 하여 낭독테이프를 틀어놓고 듣기만 하신 분들은 없으셨는지요?

 

하나님은 완전한 설계자가 아닙니까? 성경을 대충 쓰셨을까요?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필요하지 않은 지명이나 사람 이름을 성경에 기록하셨을까요?

불완전한 피조물들인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대로 중요한 것 중요지 아니한 것으로 분류하는 것을 허락하실까요?

 

말씀의삶 공부를 하면서 재미있는 것은 성경을 문맥을 따라 세심하게 읽어 내려가다 보면, 사건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그치는 곳이 있는 데, 그 이후는 다른 성경책의 내용으로 연결되는 곳이 있습니다. 즉 다른 성경책의 내용과 발생사건의 전후로 짐작되는 중요한 단서들 즉 복선들이 발견됩니다. 이에 따라 성경과 성경의 흐름을 재결합하여 혹은 처음에 혹은 중간에 혹은 끝에 발췌하여 연결시켜 읽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발생사건순으로 재배열해보니 주님의 메시지가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무심코 넘겨버렸던 구약과 신약의 지명 하나 하나와 왕들의 이름 하나 하나도 매우 중요한 뜻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의 내용이 참이라고, 역사적 사실이라고, 행하신 능력과 기적 등은 참과학적이라고 확인시키기 위하여 말씀의삶 과정은 당시의 세계사의 내용과 공식적인 발생연도를 찾아 비교해 주고, 증명된 창조과학자들 내용도 인용 소개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의삶 과정은 소설과 같이 성경의 스토리만을 이해하는 과정은 아닙니다.

그러한 과정들과 책들은 시중에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스토리만을 만들다보면 사람의 직관력과 상상력으로 성경에 없는 문장들을 첨가합니다. 말씀의삶 과정은 성경을 읽되 논리적인 순서를 찾아 성경 그대로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말씀의삶 과정은 신학적으로 공부하는 과정이 결코 아닙니다. 다만 사건의 순서를 잇다보면 신학적인 해석에 봉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신학자들이 제시한 여러 가지 학설들을 간단히 소개하여 편견을 갖지 않도록 배려를 했습니다.

 

말씀의삶 과정은 내용상 만만한 과정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부교재들이 읽는 방법을 가르쳐주어 수강생들이 공부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좋았던 과정이었습니다. 다만 책을 쓰신 분이나, 가르치시는 강사는 준비하시는 데 엄청난 수고를 하셨을 것 입니다.

 

저는 제 나이만큼 오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말씀보기를 즐겨하고 신앙생활 중에 하나님께 등져본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삶공부과정을 통하여 제가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데 너무 무식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슬펐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서 기뻤습니다.

 

저는 수학전공을 하였습니다. 수학은 완전하고도 엄격한 논리적사고를 배우는 학문입니다. 직관은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 학문입니다. 수학은 앞의 단원을 확실하게 이해해야 다음 단원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학문입니다.

그러나 수학보다도 더 완전하신 분을 이해하는 데, 그 완전하신 분이 오묘하게 설계해 놓으신 성경을 저마저도 나의 지식과 직관으로 잘 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마치 많은 학생들이 단원 흐름의 순서도 이해함없이 문제만 풀면 된다고 해서 직관적으로 답만을 구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너무 기쁜 마음에 다음 과정인 이애실사모님이 직강하는 인도자컨퍼런스과정을 신청하고 이번에 그 과정까지도 마쳤습니다. 그리고 내년 3월부터 시작하는 6개월 과정인 어성경! 전문강사과정에 입학하기로 했습니다. 사전입학신청서는 제출했습니다.

내달 129일에 입학시험을 치룬답니다.

2 Comments
김동환 2013.01.01 05:45  
간증 너무 진실됨이 좋았습니다. 더욱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들의 대화 중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재흥 2013.01.01 09:14  
감사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그 분에 대한 궁금증과 그 분을 맞는 우리의 간절함을 위하여 매일같이 하나님 말씀으로 수다를 떨어도 지나치지 않겠죠?
비교를 해보면 이번 대통령이 확정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곳곳에서 또는 매스콤에서 말들이 많았습니까? 
그런데 온세상의 왕이자 전능자이시며 우리들의 아버지께서 오신다고 하시는 데요. 안그런가요?
그리고 온성도가  성경을 꼼꼼하게 제대로 공부한다면 신천지사람들이 와도 걱정이 없지 않겠습니까?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