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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집 아이들 충분하잖아요!

임영수 6 1126

어제 우리집 찬이의 걱정스러운 외침이 잊어지질 않아 처음 글을 올립니다.

 

저희는 찬, 란, 희 3남매를 두고있는데 아이들이 어려서 지금도 함께 잠을 잡니다.

 

어제는 자기 직전 이번달 안으로 쓸 제안서때문에 와이프와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중

 

와이프가 '우리 부부가 손잡고 기도하면 주님이 '아이디어'를 주실거야'라는 말에...

 

선잠을 자던 찬이 왈 " 엄마! 우리집 아이들 충분하잖아요! 하나 더 낳으면 엄마 죽어요!'

 

졸린 엄마의 발음이 새어 평소 엄마 몸이 좋지 않아 걱정하던 찬이가 아이디어아이도 잘못 들은듯....

 

엄청 웃겨 한참을 웃었지만 엄마 걱정하는 찬돌이 마음에 훈훈...

 

 

오늘도 주님의 은혜가 풍성한 하루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

6 Comments
곽우신 2013.01.08 19:26  
웃음과 짠함이 함께 공존하는 글입니다. 찬이의 걱정이 기도가 되어 목녀님의 건강이 2013년에 튼튼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찬아?!! 넘 든든하다!!
신효상 2013.01.08 22:06  
ㅎㅎ 찬이 정말 효자네~~ 엄마아빠 다음으로 찬이도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만만치 않을텐데.. 기특하네.. 울 찬이 힘네라~~ 화이팅^^
김종효 2013.01.09 02:34  
영수야 이참에 네째 ^^  그럼 내가 거하게 쏘마 ㅋㅋㅋ  우리 영수 뒷바라지 하랴 세아이 잘 키우랴 힘든 진영이도 몸 더욱 건강해지도록 기도할께
*^^*
심상윤 2013.01.09 21:42  
^^찬이가 너무 기특하고 멋있습니다. 목녀님께서 더욱 건강해지시는 2013년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함용태 2013.01.11 06:32  
내친김에 "황당"이 같은 넷째 어떼요? ㅎㅎ
김동수 2013.01.11 21:24  
귀여운 찬이^^  이사는 하셨나요?  이제 이웃사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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