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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준, 김지연 가정에 햇살이가 탄생했습니다^^

김지연 8 1134

안녕하세요?

 

곽우신 목사님 목장의 목원 홍기준, 김지연입니다.

 

지난 4월 5일 월요일 아침 7시 32분에 저희가 기다리던 햇살이가 3.32kg의 신체건강한 공주님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임신과 출산의 모든 과정에 긴밀히 간섭하시고 지키시고 응답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예정일은 3월 29일 월요일이었습니다. 고난주간 새벽기도가 시작되는 날~~

 

첫 아이라서 그냥 예정일이 되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세상 밖으로 나오겠지라며 완벽한 출산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출산 몇 주째부터 진찰할 때마다 미리 준비되지 않았다는 의사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많이 아쉬워했었습니다.

 

26일까지 출근하던 일을 멈추고 29일부터 휴가날짜도 받아놓았는데...

 

그래서 주말부터 운동 모드로 돌입했습니다.

 

절두산 성지에 올라가는 계단을 20~30회 오르내리고

 

한강에 가서 성산대교까지 걷고, 계단을 오르내리고

 

곽우신 목사님댁 아파트 11층까지 걸어올라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기까지^^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갑니다.

 

고난주간이라 그동안 출근으로 미루어두었던 늦잠의 유혹을 뿌리치고 화, 수, 목 3일 새벽기도에 나갔었는데

 

만삭인 저의 모습을 보고 예정일이 지났다는 것을 들으신 여러 집사님들께서 많이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활주일...예정일 6일 지나서 마음은 조금 급했지만 부활주일 예배를 교회 예배당에 앉아서 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예배후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았습니다.

 

기도를 받은 후 조금은 편안해진 마음으로 문병을 다녀오고 소명2라는 영화를 보고 저녁식사를 하고..

 

그리고 주일이 이제 막 지난 새벽에 병원에 가서 식목일 월요일 아침에 햇살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 갈 때까지만 해도 갑작스러운 증상으로 많이 무섭고 떨렸는데

 

밤사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자연분만하게 되었습니다.

 

진통하는 내내 목사님께서 "의사와 의료진의 손길을 성실하게 하셔서..."라고 기도하시던 것

 

그리고 십자가에서 고통 받으신 예수님

 

그리고 천안함 사건으로 이렇게 아프게 낳고 기른 자식들을 떠나보낸 부모님들의 마음, 그리고 저희 부모님을 떠올렸던 것 같습니다.

 

출산과정까지 기대하고 기다리고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또한 일주일이 지나는 동안 그동안 못다한 기도를 하게 하시고 주변에 여러분들의 사랑을 확인하며 기도 받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저희 가정에 주신 귀한 생명을 잘 양육하여 하나님과 사람앞에 날마다 지혜와 사랑이 커가는 자녀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 함께 남깁니다.

0. 햇살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1. 햇살이를 평생 부를 이름을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2. 햇살이 아빠가 회사의 바쁜 일정 가운데 산후조리 기간에 자리를 많이 비울 것 같습니다.

하는 일 가운데 탁월하며 오가는 길에 안전과 건강 지켜주시도록

3. 햇살이 엄마 양육하는 기간 동안 감사와 기쁨이 있고 체력이 잘 회복될 수 있도록, 모유수유 중인데 두통과 빈혈 증세가 좀 있습니다^^

 

 

 

8 Comments
민경순 2010.04.10 21:02  
너무 너무 축하해요^^ 고생많으셨어요 산후조리 잘하시고 수유잘하세요 화이팅!
김명호 2010.04.10 22:45  
2010년 햇살이와 함께하는 봄날! 축하합니다
기준&지연 부부 축하해요..
김도윤 2010.04.11 07:52  
우선 순산하신거 축하드려요~아무리 순산이라해도 많이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좋은 소식을 손수 올려주시고^^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셔서 감사합니다!
산후조리 동안 잘드시고 힘내세요~
함용태 2010.04.11 18:54  
햇살아! 축하해요~~~
부활절 특사로 나오느라 일주일이나 늦었나보네!
건강하게 사랑스럽게 자라도록 기도할께요.
김윤 2010.04.12 05:17  
3층 아줌마에요... 축하드려요 예쁜 아가로 인해 더 행복한 가정 될거에요...
조리원 가는 남편과 짬깐 얘기 나눴아요. 맛난것 갖고 놀러갈께요...
조리원에도 함 갔으면 하는데... 이번주는 쪼매 바쁠것 같고, 담주에
박세근 2010.04.12 22:35  
정말 정말 축하 합니다...햇살이가 잘 자라도록 기도합니다^^
서미란 2010.04.13 02:47  
축하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햇살이를 통해 더욱 사랑과 행복이 넘치시기를요~~~
이시영 2010.04.14 09:10  
축하드리고 축복을 드립니다^^
햇살이가 햇살한가득 가지고 태어났지요?^^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도드립니다~~~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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