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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마치고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김이선 4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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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차 평신도 세미나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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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쪽지방...

예전에는 서울이라는 곳이 긴 시간을 들여야 했지만 이제는 2시간10분이면 도착하는 곳.

그러할지라도 아침부터 서둘러 두 분 장로님과 처음으로 여행을 떠났다.

기차 안에서 세미나에 대한 이야기, 개인이야기, 여자 못지않게 수다를 떨다보니 벌써 서울역,

합천지하철역 7번 출구를 나서니 벌써 안내하시는 분이 서 계셨고, 저희들을 맞아주신다.

교회의 첫 이미지는 여느 교회에서 맞아주시는 따뜻함.

이것이 가정교회의 전부는 아닐 테지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첫 강의가 시작되었다.

이경준 목사님의 가정교회의 사역에 대한 말씀은

이미 우리교회에서 강의를 듣고 동영상을 들어서 많이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목사님 자신이 먼저 실천하면서 나오는 말씀에는 힘이 있었고, 자신감이 있었다.

영혼구혼에 대한 열망과 실천과 자심감에서 나오는 말씀에 깊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간간히 나오는 간식들은 세미나의 꽃이었던 것 같다.

어쩌면 이렇게 준비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서울사람들은 뭔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우리교회에도 도입하고 싶은 생각에 담당목녀님에게 레스피를 말씀드렸는데....)

저녁에 길 목장에서 2박을 하게 되었다.

자기 집을 개방한다는 것이 말이 쉽지 결코 쉽지 않은데

목녀님의 깊은 배려와 몇 일전부터의 전화로 불편사항을 점검하시는 세심함이 느껴졌다.

결코 나는 이렇게 하지 못했는데, 배워서 나중에 배 풀라는 행동의 가르침으로 여겨졌다.

길목장의 강경남목자님, 목녀님의 세심한 배려와 목원들의 모습은

우리교회의 포도원모임의 포도원지기들의 모습과 많이 흡사하였다.

하지만 크게 다른 점은 VIP에 대한 열정과 그들을 예수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라는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었다.

가정교회의 사역의 가장 핵심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목장지기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이번 세미나에서 다운교회의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과 다운교회에대한 긍지심은

타의 추종을 부러워 할 정도 였고, 그것으로 인한 신앙생활의 표현은 극에 달한 것 같았다.

신 바람나는 교회생활과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나 또한 신앙생활을 멋들어지게 하고 싶고, 신명나게 하고 싶은 마음의 결심을 하여본다.

2박3일 동안 배려해주신 길목장 식구들 너무나 감사드리고 항상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

 

4 Comments
이경준목사 2011.04.22 01:05  
안녕하세요? 제 방에서 얘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권영환 2011.04.22 07:25  
길목장에 오신 분들은 다 체격이 좋으시네요. 목자와 찍은 사진이 굉장히 잘 어울리네요.^^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기쁜 소식 많이 전해주세요.
강경남 2011.04.24 07:20  
샬롬! 집사님의 픙부한 경험과 사람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참 좋았던 나눔의 시간이었습니다. 공동체가 집사님으로 행복하고 섬김이 넘칠것을 확신합니다^^저희 가정과 목장식구들도 아주 좋은 교제의 시간을 가져서 행복했습니다,,한번 내려가면 뵙도록할께요,,샬롬
윤금희 2011.05.01 04:20  
저희부부 울산 다녀왔어요 ㅎㅎ 레시피는 수기 작성 완성 했고요. 곧 올려 보도록 하겠음다. 간식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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