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홈 > 나눔터 > 다운 사랑방
다운 사랑방

GOOD NEWS(2)

박세근 2 1149

제1부 : 신은 존재하는가?

 

 

고 이병철 회장이 남긴 24가지 질문중에 첫번째 질문이기도 하다.

 

"신(하느님)은 존재 하는 것인가?"

 

이런식의 질문의 의도는 보통 신의 존재여부에 대해서

인간적인 논리로 따지려 들려고 하는 사람들이 자주

이런식의 질문으로 신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곤 하는것 같다.

 

어디한번 신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나를 설득시켜봐라~

라고 하는 의도라고 할까?

 

이런 질문에 대해서는 좀 유식해 보이는 지식들을

활용하면 논리를 따지는 사람들에게는 좀 편할지도 모르겠다

 

먼져 차원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해본다.

 

1차원이란 길이에 대한 차원이다.

보통 크다 작다의 차이를 구분하는 개념은 단순 1차원의 논리이다.

많다 적다의 의미를 단순화 시켜서 쉽게 이용하는 것도 1차원적인

논리로 해석하게 된다.

숫자의 시작은 1차원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2차원이란 면적에 대한 차원이다.

이것은 두개의 서로다른 1차원적 개념의 상관성을 발견하는 논리이다.

물리학에서 속도라는 개념은 시간과 거리라는 두 개념의 상관성을

발견하여 나타나게된 2차원적 논리가 만들어낸 개념이다.

 

3차원은 공간에 대한 차원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 대한 모든 연구의 밑바탕이 되는

논리의 기본 도구(tool)라고 해야할 것 같다.

위치(location)라는 개념은 3차원의 논리가 만들어낸 개념이다.

 

4차원은 공간에다 시간의 개념이 더해진 논리인데...

차원이 높아질수록 인간의 머리로 이해하기란 점점 어려워진다.

 

왜냐하면 도저히 머릿속에 상상도 안되고 눈으로 보여지지도

않기 때문일 것이다.

 

차원적 논리가 만들어낸 개념들은 수학적인 논리로 잘 알고있는

집합(set)관계로 상하위 개념의 논리를 펼칠 수 있다.

 

1차원의 개념인 길이(length)는 2차원의 개념인 면적(area)에

포함된다. 2차원의 논리는 1차원의 논리가 인정되는 조건하에

2차원의 논리가 거짓이 아니라는 근거를 가지게 된다.

 

1차원의 논리때문에 2차원이란 개념이 존재의 이유를 가지게 되는것이다.

 

이런식으로 2차원의 논리도 3차원의 논리가 인정되는 근거를 제공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그 개념의 상하위 순서는 결코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1차원의 논리 안에서는 3차원의 논리는 말도 꺼낼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3차원의 개념인 위치를 정의할 때 1차원의 길이라는 개념이

3차원의 논리를 밑받침 해주기위해서 반드시 모퉁이돌 역활을 해주어야 하지만,

길이라는 개념을 논하는 1차원의 시스템 안에서 위치라는 개념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길이라는 개념은 1차원, 2차원, 3차원에서 모두 포함되는 개념이지만,

3차원의 위치라는 개념은 3차원에서만 이해가 가능하고, 1차원과 2차원에서는

그것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개념인 것이다.

 

예를들어, 1시간에 50km를 움직인 기차가 이동한 위치는?...잉?

 

시간과 거리는 크기만을 나타내는 1차원적 개념이고 위의 질문에서

얻어낼 수 있는 개념은 시간과 거리의 상관관계인 속도라는

2차원의 개념만을 도출해 낼 수 있는 2차원 시스템의 문제이다.

 

그런데, 위치라는 개념은 속도와 전혀 상관관계를 가질 수 없다.

속도는 m/s 단위이고, 위치는(Xm,Ym,Zm)라는 단위이기 때문에

상호간에 방정식을 구성할 수 없게 되어있다.

 

만약에 방정식을 구성하길 원한다면 위치에 대한 확장된 조건들이

추가로 제시되어야 하고, 속도라는 2차원 시스템이 3차원 시스템이

만들어 내는 방정식의 한 부분이 되어야만 한다.

 

즉, 3차원의 시스템에서 2차원의 개념은 3차원을 해석하는 도구가

되어줄 수 있지만, 2차원의 개념만으로는 3차원의 해석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2차원 시스템 안에서 3차원의 개념은 그져 무가치 할 뿐이다.

왜냐하면, 전혀 이해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또하나의 예를 들자면...

 

인간의 5감중에 하나인 눈으로 보는 시각의 개념이 있다.

 

본다고 하는것!

 

본다고 하는것 때문에 생겨난 단어들이 있다.

이쁘다, 아름답다, 못생겼다, 밝다, 어둡다, 환하다, 깜깜하다....

 

그리고, 물리화학에서 정의하는 물질(substance)의 조건이 되려면

존재(existence)해야만 된다.

 

빛은 물질로 분류가 된다.

그 이유는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존재의 근거는 우리가 가지고있는 5감중에 본다고 하는

감각기관에 의해 증명되는 존재의 근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이 가지는 감각기관중에 하나인 본다고 하는 영역인

눈이 만약에 없다고 가정해 본다면, 과연 빛은 존재하는 물질로

인간이 정의를 내릴 수 있었을까?

 

그렇다면 우리가 이야기하는 영(soul, spirit)이란 개념은

빛과 유사하지만 볼수 없다는 조건 때문에 물질이란 개념

즉 존재하지 않는다는 판단의 근거가 된것은 아닌지?

 

위에서 차원에 대한 이야기를 복잡하게 했는데...

 

4차원의 세계란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현재의 세상을

의미한다.

 

5차원, 6차원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5차원, 6차원, 7차원 그 이상을 가능하게 하는

그 개념은 무엇일까?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높은 차원의 경지에는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그 이상의 차원을 경험할 수 있는

감각기관(차원적 도구)의 한계가 있기 때문일 것이고, 하나님이 만드신

4차원의 공간에서 그 다음의 차원을 우리의 5감이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의 논리란 경험에 의해서 얻어지는 가설의 증명으로

정당화되는 틀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신이란 존재에 대해서 우리가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개념이 있다면

그것은 동물과 인간이 반드시 구분되게 하는 특성 때문일 것이다.

 

그 구분을 이해하게 했던 개념은 아마 영혼(soul, spirit)이란 것!

 

이것은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보려고 해도 정말 어렵다.

그 이유가 인간적인 차원의 논리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즉, 인간이 경험한 차원만으로는 도저희 정의를 내릴 수 없게 되어있기 때문에...

 

만약에 인간에게 빛을 물질로 정의하는것이 가능하게 하는

본다고 하는 감각기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같이 인간에게

영혼을 진리로 받아들이게 하는 차원적 도구가 있다면 모를까...

 

영혼이란 것은 인간적 차원의 한계를 넘는 개념이기 때문인 것이다.

 

위치라는 것이 3차원에서 존재하는 개념이지만, 1차원, 2차원에서

존재는 하지만 이해될 수 없었던것과 같이 영혼이란 개념은 인간의 차원보다

높은 차원에서 이미 존재하는 물질과도 같지만 인간의 차원에서는

이해될 수 없는 것과 똑같은 현상인 것이다.

 

신은 존재하는 것인가?

 

그것은 우리 인간의 머리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게 되어있다.

다만 유추할 뿐이다.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기 때문에...

 

성경에서는 우리 인간을 초월하는 그 다음의 차원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그것이 그러한가? 하는 관심으로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없는것이다.

 

--------------

 

인간이 신을 연구(논리활동)한다고 하는것은...

개가 사람을 연구하려고 하는것과 같다.

 

개가 사람을 연구할 수 없다.

그러나 사람은 개를 연구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개는 사람보다 차원이 낮기 때문이다.

 

만약에 개가 사람을 연구한다고 하면

차원에 대한 논리체계는 무너지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3차원이 2차원에서 이해되는것이 진실이라고

우기는 꼴이 되기 때문에...

 

한시간에 50km를 움직인 기차가 이동한 위치는? 이라는 질문 자체가

이상한 질문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를 수학적 용어로 표현한다면...

"모순"= (말이 안됨)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모순이 진실이 되려면 그전에 그것을 모순으로 나타냈던

논리전개는 모두 거짓이 되어야 한다.

 

인간이 신을 연구한다는 것은 모순이다.

 

그래서...

 

"인간이 자기논리로 신을 연구한다고 하는것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는 것이다."

 

 

 

-------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

 

길이라는 것은 1차원에 포함되는 여러 개념들중에 하나이고, 

위의 글만 보면 길이만 1차원인것으로 오해할수도 있겠습니다.

 

본래 목적한 글의 의도상 "1차원은 길이이다."라는 표현이 크게

오해를 일으킬만한 소지는 없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1차원은 길이이다"라는것을 증명을 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1차원이 의도하는 개념이 무엇인지를 길이라는 개념을 예를들어서

표현했을 뿐입니다.

 

1차원의 개념을 나타내는데 질량이란 개념을 써도 됬었지만...

보통 사람들은 질량과 중량(kg과 Kgf의 차이,벡터개념 등)에 대해서

그 차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이과쪽이 아닌 문과쪽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좀 배려하고자 했던것이 오해의 소지를 제공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됩니다.

양해 바랍니다.

2 Comments
김동환 2013.01.11 19:56  
와! 직업에서 나오는 논증인지?^^ 마르크스의 유물론을 반박하는 논문같기도하고 형이상학적 논리를 해설한것도 같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오히려 성경보다도 어려운 세상논리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글을 통해서 자신을 계시하여 주신 이 성경이 얼마나 귀한지 알고 있기에 평생 이 말씀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너무 귀한 글이네요. 작 숙지하고 메모해서 변증이 필요할때나 교육할때 잘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박세근 2013.01.19 16:21  
이런식으로까지 복잡하게 생각을 해야만 하나님을 한번 믿어보겠다는 인간의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는 완악함이 이런 구질구질한 변명적인 생각들을 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단순하게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더러운 마음이 이러한 글을 쓰도록 했던것 같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