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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아니면

강한식 3 1148

 

그 동안에는 나눔터 글을 읽기만 했는데

오늘 시편 말씀을 묵상하다가 좋아서 글을 올립니다.

 

시편 49편 7절 8절 말씀

-아무리 대단한 부자라 하여도

 사람은 자기의 생명을 속량하지 못하는 법,

 하나님께 속전을 지불하고

 생명을 속량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생명을 속량하는 값은

 값으로 매길 수 없이 비싼 것이어서,

 아무리 벌어도 마련할 수 없다

 

지난 주 토요일 예수 영접 모임에서,

어느 찬양대원 부군께서 영접하셨습니다.

실로 감격스러웠습니다.

오랜동안 기도하셨고

여러모로 애 많이 쓰시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었습니다.

 

이번 주 찬양대에서 부를 찬송 제목이

<은혜 아니면>입니다.

 

어둠 속 헤매이던  내 영혼

갈길 몰라 방황할 때에

주의 십자가 영광의 그 빛이

나를 향해 비추어 주셨네.

주홍빛보다 더 붉은 내 죄

그리스도의 피로 씻기어

완전한 사랑 주님의 은혜로

새생명 주께 얻었네.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십자가의 그 사랑 능력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생명을 속량하는 값은

값으로 매길 수 없이 비싼 것이어서

아무리 벌어도 마련할 수 없는 것이었는데

바쁜 일상 삶에 빠져 잊고 지내었네요.

 

다음 주에 세례를 받으시는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한량없는은혜를 받았음에도

잊고 지내던 저를 일깨워주심에 고맙습니다.

3 Comments
김동수 2011.04.26 19:02  
예수님 은혜로 시작하였다가 은혜로 마치는 그리스도인이 되는것만큼 큰 축복은 없는것 같아요.  지휘자님께서 선곡하신 은혜아니면 찬송도 좋고, 거기에 담긴 사연도 참 감사하네요^^ 
이재흥 2011.04.26 19:04  
"어둠 속 헤매이던  내 영혼 갈길 몰라 방황할 때에
주의 십자가 영광의 그 빛이 나를 향해 비추어 주셨네"
태어날 때부터 소경이 된 자를 에수님께서 고쳐주시면서
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소경이었던 우리들! 우리의 지혜만 갖고는 갈길 몰라 방황할 수 밖에 없었으나, 소경된 우리의 눈을 뜨게 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죽임을 당하셨네요.
다음 주일 찬양대에서 부르는 이 찬양이 화음이나 기교를 감상하는 것보다는 우리 다운교회가족 모두의 마음에서 나오는 진정한 감사의 찬양이 될 수 있도록 미리 음미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지휘자님께서 선곡하고 준비하실 때 그 마음에 얼마나 은혜가 되셨으면 나눔터에 까지 올려놓았을 까 생각해 봅니다. 그 귀한 믿음. 그 간절한 마음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권영환 2011.04.29 00:33  
은혜 아니면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저 자신임을 고백합니다. 찬양부르며 하나님의 감당할 수 없는 은혜의 감격에 깊이 잠기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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