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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같은 목사님, 어머님 같은 사모님

김종구 6 1148

2000년 서울에 올라 오면서 교회 때문에 기도를 했었는데 다운교회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2002년 이경준목사님의 주례로 결혼을 했습니다.

10년 동안 이경준 목사님으로부터 아버지 같은 사랑을 받았고,

이마리아 사모님으로부터 어머님 같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았기에 더 표현할 길이 없어 부모님의 사랑으로 표현 하고자 합니다.

저는 요즘 부모님으로부터 사랑만 잔뜩 받고 시집가는 딸의 심정입니다.

아무것도 해 드린 것이 없이 그냥 떠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분가하는 교회에 가서 말썽 부리지 않고 잘 살겠습니다.

언제나 목사님 사모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두 분이 인정하시거나 말거나 딸 같은 김종구 올림

 

 

 

 

6 Comments
김병수 2010.11.09 16:34  
앗! 김집사님 시집 가시는군요.ㅎ
어떤 분들이 함께 가시는지 궁금했는데 .......
5년 가까이 다운교회에 다시면서 집사님의 따뜻한 눈빛과 재롱(?)덕택에 참 행복했습니다.넘 아쉽네요. 
하지만 너무나 멋진 길을 가시니 기쁜 마음으로 박수를 보냅니다.자주는 어렵겠지만 틈틈히 얼굴 잊지않을 수 있도록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집사님 그거 아세요?
딸들은 시집간 다음에 부모님께 더 잘한다네요.ㅎ
이경준목사 2010.11.09 21:46  
종구 형제 부부가 간다고 해서 우리도 깜짝 놀랐지. 지난 주일 목회 서신에도 썼지만, 잘 가라고 할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고... 아무튼 우리를 과분하게 여겨 주어서 고맙구먼.
김동환 2010.11.11 01:55  
축복드립니다! 예배당의 사이즈가 아닌 하나님 나라의 확장으로의 가정교회를 주축으로 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김현중 2010.11.15 05:30  
삶공부때나 총목자모임때, 초원모임때 한마디씩 툭툭 던지던 웃기고 재미있는 멘트를 이제는 못 듣게되어 너무 아쉽지만 새로운 지경에서 하나님나라 확장에 큰 활약을 기대합니다.
윤금희 2010.11.15 21:35  
아직 시집갈 준비가 덜 되어서 부모님 신세 더 집니다.육신이 연약하여 아지 몸을 나누는 기술도 없고..마음은 나눌수 있을거 같아요..
김규남 2010.11.23 04:19  
분가하는 교회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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