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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로수종 목사님!

박세근 0 927

인도인이신 로수종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게 되면서 놀라게 된 사실은

 

"다른나라 사람이 우리말을 어떻케 잘할수있을까?"

 

우리의 정서를 완전히 이해했기 때문에

우리말을 완벽하게 할수 있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해본다.

 

설교말씀을 듣고 있는데 마치 한국인 목사님 같은 정서적 동일시를

느낄수 있었다고 해야할까?

 

정서적 동일시가 생겨나지 않으면 사실 감동도 경험할수 없을 것이다.

 

다른나라 사람이 우리 정서를 이해해서

우리나라 말로 감동적인 표현을 한다는 것은

머리가 뛰어나야만 하는것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서는 머리로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이해되는 부분인것 같다.

 

문득 이런 느낌을 받았다.

 

사실 인간으로 오셨던 예수님은 코쟁이 인종으로서 눈도 파랗고

머리색깔도 갈색이신지라 나의 정서로 이해될때 전형적인 외국인이다.

그런데, 내가 사용하는 한국말로 나에게 한국사람처럼 말씀을 하신다면...

 

그 자체가 그져 나에게는 감동이 될수밖에 없다.

 

한국 입국하시면서 공항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었는데...

 

만약 한국인이셨으면 그런 에피소드를 겪지 않아도 되셨을텐데,

(만약 나였다면 불쾌한 마음이 들었을것 같다.)

 

문득 나를 위해서 낮아지신 예수님이 떠올랐다고 해야할까?

 

어쨎든, 귀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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