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의 삶! 원래 이런건지!
박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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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2011.12.13 03:40
주변에 역기능적 가정의 배경으로 삐뚤어진 자아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꼭 만나도 나는 이런 사람들하고만 만나게 된다.
어떨때는 나는 피하는데 이사람들이 나를 먼져 찾아온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들과 대화해 보면...
궁색하고 상처어린 속이야기들을 털어놓콘 하는데...
그러다 보니 뭔가 나쁜것들에 중독되어서 사는 버릇이 나타나게 되고,
여러가지 정서적인 문제로 주변을 피곤하고 힘들게 하는 경우들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도와준답시고 다가가면...
열등 때문에 그런지 회피하고 이질감을 갖는다.
그럴려면 왜 다가와서 나에게 그런저런 속사정을 털어 놓는 것인지!!!
글쎄~~~
모르겠다~~
그냥 눈 앞에 안보이면 신경 쓸일도 없는데..
내가 사는 바운더리 안에서 계속 나타나서 걸리적 거린다.
모른척 하자니...아닌것 같고...
이럴때는 어떻케 하는것이 최선인 것인지?
그리고 또하나!!
이런 사람들이 요구하는 것은 구체적인 해결책이다.
"니가 날 도와준다고 설치는데...구체적으로 뭘 어케 도와준다는 거냐?"
그래서 복음을 전한다고 하면...
비웃고 도망가 버린다...
전형적인 드라마 레파토리 같은 이야기지만...
이것이 현실이고, 이것에 대해서 내가 가져야 할
분명한 해결책은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그들을 도울 수 있고, vip들은 관심을 가지려 한다.
그래서
그래서...
고민이다...
그 해결책이란게...!?!?!
머리털이 점점 빠진다...
목자로 점점 성장해 가면 다 이런고민 원래 하는것인지???
목자가 대머리 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