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의 수지네 가족이에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하와이 코나에 있는 희연자매에요.. 경배씨와 수지, 예지와 함께 사랑으로 인사드려요. 성도님들 모두 건강하게 잘 계시죠?  저희들도 이곳에서 이제 6개월의 훈련과 공부를 잘 마쳤어요.  기억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이제 3개월의 DTS 강의를 마치고 내일이면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 피지로 2달간의 아웃리치를 가게 돼요. 저희 팀은 아이들을 합쳐서 25명 정도 돼구요. 수도인 수바라는 도시가 있는 main 섬으로 가요.
   건강하고 은혜안에서 잘 다녀오도록. 그리고 하나님의 복음과 십자가의 능력과 그분의 사랑을 피지 사람들에게 잘 전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려요.
   특별히 수지, 예지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고 저희 가정이 팀 안에서 다른 팀원들과 문화적으로 많이 다르지만 잘 연합하도록 기도해주세요. (한국인 어른은 저희가정과 한분의 여집사님 이렇게 3명)
   6개월을 돌아보면 감사제목을 생각해보니 정말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부어주신 은혜가 풍성하다는 걸 새롭게 발견하게 돼요. 무엇보다 좋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많이 만난것..  외국인 크리스챤들과 하나님에 대해서 깊이 나눌 수 있었던 경험들. 나 자신에 대해서 하나님의 눈으로 더 깊이 바라보게 된 것. 수지, 예지가 풍성한 자연을 누리며 지낸 것 등. 그리고 영어실력도 많이 늘게 된것...^*^
   떨어져 있지만 늘 그리운 다운 식구들께 이렇게라도 짧게 인사드려요.
주님의 풍성한 은혜와 축복이 가득한 가을 보내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