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차 목회자 세미나 참석 소감

저는 부산행복한제자 교회 교육목사로, 그리고 목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 290차 목회자 세미나는 목자에서 목사로 역할이 바뀌면서, 목회자에게 필요한 것을 배우기 위해서 참석하였습니다.

 첫날 저녁 입구에서 부터 보여주신 뜨거운 환영에 마음이 활짝 열렸습니다. 매 강의 때마다 간증을 들으면서, 다운교회에서 신약교회 회복이 일어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축복이었습니다 특히 싱글 목장 청년 목자 목녀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영혼에 대한 사랑과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으로 목장을 섬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청년들 뿐만이 아니라 교회 전체가 영혼구원과 제자 삼는 사역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닮고 싶은 교회, 보고 배울 수 있는 교회가 있다는 것이 저에게 큰 축복이었습니다.   

 세미나를 섬기기 위해서 연차까지 내시고 섬겨주신 목자 목녀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식사와 간식은 어떤 맛집보다 더 훌륭하고 맛있었습니다. 참석하신 분이 나누신 대로, 눈과 입, 마음까지 행복했습니다. 

 회사 일로 쉽지 않은 상황속에서도 민박으로, 금식기도로, 그리고 아침 저녁 차편으로 섬겨주시고, 내 집처럼 편안하게 쉴 수있도록 배려해주신  말레이지아 목장 홍연호 장로님 김영미 목녀님 감사합니다. 목장과 초원을 위해서 사랑과 겸손으로 섬기는 두 분을 가까이서 보고 배울 수 있었던 것이 저에게 큰 축복이었습니다.      

 이경준 목사님의 가정교회 강의를 들으면서, 그동안 가정교회에 대한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될 수 있었습니다. 석정일 목사님의 열정적인 삶공부 강의를 통해서 깨닫게 된 것은 교회의 존재목적에 맞추어서 삶공부가 모두 연결되어 있고, 그 시작이 생명의 삶공부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파워포인트 자료를 아낌없이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미나를 준비하시고, 유모어와 탁월한 진행 솜씨로 섬겨주신 김보근 목사님 감사합니다.              

  세미나를 통해서 세가지를 배웠습니다. 1) 가장 중요한 사역은 교회와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다. 2) 생명의 삶이 매우 중요하며 가정교회 성패가 여기에 달려있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전해야 된다. 3) 목장이 안되는 목자 목녀에 대해서 기다려주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참석할 때는 5박 6일, 빡빡한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부담이 되었는데, 5일이 금방 지나고 주일 예배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세미나에서 보고 배운대로 순종하여 부산에서도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서 살아가겠습니다. 다운교회 성도님들 모두 하늘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