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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 VIP초청 해피투게더 + 해외선교 자선바자회

함용태 2 830

6월10일

주일 아침 장터를 방불케하는 발디딜 틈조차 찾기 힘든 앞마당... 이거 교회 맞아 ?

골라골라 마구잡이 골라로 정신없는 어른들, 엄마 아빠 지갑을 연신 털며 먹거리 골고루 입에 넣는 아이들

모양좋은 텐트에 쌓인 물품과 풍성한 먹거리 만큼 다운공동체의 선교열기는 오뉴월 날씨만큼이나 뜨거웠습니다.

 

6월9일

토요일 다니엘 새벽기도를 마치고 초청강연을 위한 자리배치에 팔걷어부치고 돕는 손길들

4시가 임박할수록 참석하겠다던 VIP들이 올까 싶은 마음에 노심초사하는 준비위원들

빼꼭하게 들어찬 4층 본당에서 부부강사의 부부 갈등에 대한 이해와 다루는법에 대한 강연에 몰두하는 참석자들

 

4월중순

여느해 보다 일찍 가정교회세미나를 마치고 난 후 어느 주일 새가족반 회의중

추진력하면 으뜸이신 사모님의  제안 <VIP초청행사 언제 하죠?>

새가족반 모두들의 반응 무표정이었지만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의 본질에 대한 제안이기에 하릴없이

당회와 총목자모임에서의 반응을 보고 결정키로 함. 그리고 난 후 목사님과 사모님은 미국행 하셨슴~~

총목자모임에서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도 모르쇠로 일관하며 추진한 '제1회 해피투게더' VIP초청 행사를 개최키로 함

 

연이어 선교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던중 선교 후원을 위한 바자회 아이디어를 낸 구제부.

일사천리로 팀들이 꾸려지고 다운공동체 특유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한달여 준비기간과 이틀간의 이벤트.

광고 나가고, 포스터 붙고, 신청서 날리고,  초청장 돌고 선교물품이 주일마다 태산처럼 쌓이면서

분위기가 고조되어 갔습니다.

 

이윽고 행사가 시작되는 6월9일, 10일 ! 뚜껑을 열자 두려운 맘으로 준비했던 2건의 행사는 한마디로 대. 성.  황.

 

방임(?)같으면서도 본질적인 것만 옳다면 실행자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주시는목사님

벌리시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나신 사모님

팔을 걷어부치고, 다리품을 팔고, 지혜를 모으고, 지갑을 열고, 재능을 쏟아붓고, 무엇보다 기도로 합력하는

다운공동체 모든 지체들의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모두가 예수님 닮아가는 삶을 이루도록- 일에

애쓴 흔적이 역력한 두가지 행사를 보며 성령님의 간구하심이 우리를 통해 역사하는 걸 목도하는 체험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다운 공동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게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2 Comments
이경준목사 2012.06.13 17:09  
내 아내가 어쩌다가 추진력하면 으뜸이신 사모님이 되었나? 얌전한데...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열정이 뛰어난 것은 분명합니다. 함장로님과 모든 성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황해연 2012.06.20 19:20  
특이하다해야하나 신기하다해야하나..우리 교회요! 무얼 하자고 해도 어쩐지 시큰둥해 보이는데 막상 시작하면 뭐든 잘하는...그래서 자랑스럽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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