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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Fiji 에서 수지네 인사드립니다.

김경배 0 908
Fiji로 outreach 온지 2주가 되었습니다.
2가지 다른 점을 느꼈는데요...
첫번째는 관광으로 Fiji에 오는 것과 Outreach로 Fiji에 오는 것이 많이 다르구요
두번째는 1~2주 단기선교 오는 것과 2달 선교 오는 것이 많이 다르네요..

저는 지금 라우토카라는 Fiji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에 머물고 있구요... 우리 outreach팀은 3 가족을 포함 하고 있어서 범상치 않은 팀입니다. 저희 팀 리더로 섬겨주시는 분은 Jean Normant 부부이신데 \"십자가 강의\"로 유명하신 분이시래요.. 어쨌든 인품이 좋으시고 베려깊으신 분들을 잘 만나서 감사합니다.

어제는 제가 좀 아팠구요.. 저희 팀원들 중에 일부가 돌아가며 아펐습니다. 젊은이들로 구성된 팀처럼 기동력있게 맘껏 사역하지는 못하구있구요...^^ 어떤 때는 아이들 보느라고 하루 온 종일을 보내기도 한답니다... Fiji 사람들은 참 착하고 온순한 것 같아요... 반면 Fiji에 두 인종 (토종 Fijian과 영국식민지때 이주해온 Indian)간의 갈등때문에 약간 긴장이 있기도 하구요. 2000에 큰 사회적 분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문에 그런지 모든 건물의 창문에 철창이 있어요... 저녁 늦게는 상점들이 모두 문을 닫구요.. 저희도 늦은 저녁 외출은 삼가고 있습니다.

2주~3주 후에는 조그만 섬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저희 가족이 들어갈지 기도하고 결정하려 하는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잘 따를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섬으로 들어가면 본섬보다 모기도 많고 여러가지 아이들에 대한 염려가 있습니다 솔직히..  그런데 제 마음에 그곳에 가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좋은 경험을 아이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한국 떠나온지 6개월이 지났네요.. 벌써..
모두들 건강하시고 주님안에서 평안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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