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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다나까 후기

이경윤 0 899
샬롬
오랜만에 방문하여 인사드립니다.
교회 홈에 오면 느끼는 건데 거의 강집사님의 독무대 것 같아요
좀더 많은 분들이 들어와 교제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데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번에 강집사님 따라 동해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교회 행사와 겹치는 문제 때문에 조금은 무겁게 옮긴 발걸음이었지만
제가 축구 같은 운동을 하는데 애로사항(해결해야 할 신체적 문제)이
있어서 이쪽을 선택했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일상생활에서 떠나 동해 바다위에서의 경험은
저에게 새로운 삶의 의욕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고기를 낚는다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이더군요
결과적으로 이번 경험을 통해
저는 두 가지 소중한 것을 얻었습니다.
먼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것입니다. 재충전을 통해 삶의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것..
두번째로는 함께간 강집사님, 차태훈 형제와의 우정을 나누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교회생활 10년을 했지만 깊이 있는 교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차 속에서 8시간 반을 같이 보내면서
서로에 대해 깊이 알게 된 것이 무엇보다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준 강집사님께 감사드리며

강집사님이 매주 사람들 데리고 낚시 다니는 것이 곱지 않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함께 다녀온 저로서는 오히려 교회에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런 재충전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앞으로 다나까는 고기도 열심히 잡고 또 여기서 얻은 자신감으로 사람도 열심히
낚는 그런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자주 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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