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선교회 16차 출조

[사진]박세준집사(위) 강성광(아래)    

물때: 1물
바람:9-12(풍랑 주의보 직전)-14(체감 풍속)
기온:영하 7도

음산한 날씨와 대부분 출조 포기로 낚시 가게는 그 밝던 불빛 하나 없는

신진도항..

그런데 우리가 타기로 한 출조점만은 출조 취소를 하지않아 우리 배만 먼바다로

나갔습니다.

한마디로 오늘은 기상청의 일기예보가 어제에 이어 빗나가고,오늘도 더욱 악화

된 파도와 한판승부를 벌인 하루입니다.

저쪽을 지나가는 배가 너울 속에 보였다 안 보였다..

아침부터 글밭포인트에서 납작엎드려 우러기사냥에 나섰지만 몰아치는 파도속

에서 피곤한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놀이 공원이 아닌 실제 바다에서 바이킹을 타면서 낚시에 열중하였으나 13명

대부분의 꾼들은 4-5마리의 진 씨알의 우럭으로 만족하고 서둘러 철수 하였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