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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3자매 12월 기도 편지

다은아빠(문상찬) 0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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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기쁜 날 성탄절을 설레임으로 기다립니다.
지난 주말 함박눈이 서울에 왔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겨울의 추억과 그림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추운 겨울 건강하신지요. 눈길에 안전 운전하시고요. 주님의 돌보심으로 목사님과 성도님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가득 하시길 기도합니다.

정신 없이 지내다 보니 현재 저희는 귀국을 한달 앞두고 있습니다.
(3자매는 1월15일 입국 예정입니다.그리고 6개월 2기팀이 2월 중에 출발할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관리자 주)
6개월을 작정하고 말레이에 온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돌아갈 준비를 하다니,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켜주신 주님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지고 있음을 화려한 장식과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분주함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 말레이시아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또한 회교도 국가인 말레이시아도 12월 25일은 공휴일 입니다.
이들이 기념하는 크리스마스는 서양 명절이며 연말, 겨울, 구제활동을 상징하고 산타와 눈사람이 그 상징 우상이 되어 버린 크리스마스입니다. 이런 심리를 이용해 상업적으로 접근하는 쇼핑몰과 선물들,
예수님이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며 저희는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참 기쁨을 안다면 더욱 기쁠 텐데, 그 기쁨을 아는 저희로써 감사하며, 진실을 전해야 하는 의무를 더욱 강하게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동기로 12월 23일 토요일에 선교사님 댁에서 오픈 하우스를 합니다. 한국 사람들의 문화를 보여 주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문화 교류를 합니다. 이날은 그 동안의 만남과 친분을 확인하며 경계와 벽을 허물고 준비한 교회 문화 영상을 보여주며 한국의 성탄절 행사와 의미를 보고 설명하려 합니다.
말레이 현지 친구들이 거부감 없이 좋은 시간이 되고 지속적으로 깊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내년 1월6일 비즈(Beads) 전시회 준비로 분주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제품 제작과 장소 섭외, 디스플레이 소품 제작 및 구입 등으로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말레이 시장들을 구석 구석 찾아 다니며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귀한 경험과 친구들에게 보여줄 것을 생각하며
피곤함을 달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 부탁할 것은 이곳 회교도 말레이 친구들은 법적으로 교회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예배 장소를 한번이라도 내딛게 하고 싶은 마음에 전시회 장소를 (한인)교회로 선택하였는데 그에 대한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혹시나 말레이 친구들에게 해가 갈 수 있으므로,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라 기도가 필요합니다. 순적하게 준비하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안전한 진행을
기도 부탁드립니다.

  귀국을 앞두고 많은 친구들과 교제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 중 방학을 보내고 있는 ㅎㅈ라 친구 집을 방문하려 합니다. 이번 방문으로 더 깊은 우정과 가족 만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버스로 9시간,배로 1시간 반 소요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전시회 전에 다녀오려 하기 때문에 체력과 시간 관리를 잘 해서 모든 계획에 착오 없기를 기도해 주시고 오고 가는 교통가운데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위와 같은 일을 준비하고 경험 하면서 각자 있는 달란트 대로 사용하시는 그분의 섬세함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모든 일에 두려움이 앞서 시도하기도 전에 포기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하였는데 지금은 미리 앞서 일하시는 그분을 의지하며 담대히 각자의 달란트 대로 나아갑니다. 염려와 근심이 앞섰던 마음이 하고 보자는 담대함으로 변하였습니다. 아마도 그 분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것이 저희에게 주신 축복인 것 같습니다. 그 축복을 저희는 이 땅에서 하나하나 발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아래 말씀을 믿고 의지하며 모든 삶에서 주님이 주신 축복을 발견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주마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하였으며 여호와께서 그들의 사방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열조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 모든 대적이 그들을 당한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대적을 그들의 손에 붙이셨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여호수아 21:43~45)

기도제목
1.주님의 말씀하심을 깨닫고 순종하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2.성탄절 오픈 하우스 행사가 즐겁고 주님을 아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3.비즈 전시회 모든 준비와 진행이 순적하게 되길 기도합니다
4.친구방문 길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5.선교사님 가정, 한국에 계신 모든 분들, 그리고 세자매 모두 건강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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