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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 전파된다는 것!

박세근 2 883
복음을 왜 전하는 것일까?
 
"하나님의 관심이시다 보니,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의무나 다름없다."
 
이러한 답변을 모두가 하고있고, 동시에 생각하는 것이
전도를 위한 행위를 머릿속에 떠올리게 된다.
 
"누굴 만나서 복음을 전해야지!"
"몇명을 전도해야지!"
 
이런식으로 흘러간다...
 
바울이 언급했던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라는 의미가 과연 이런 의도였을까?
 
그리스도인이 복음 안에서 정직하게 살면
그 사람을 통해서 복음은 자연스럽게 전파될 수 밖에 없을것이다.
 
복음은 우리의 삶을 절대로 이중적으로 살도록 하지 못하게 한다.
그런데 만약 내가 복음을 맡았다고 하면서 이중적인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면, 현재의 삶속에서 복음의 전파는
일어나지 않게 되어있는듯하다.
 
어떤 그리스도인은 주변에 많은 사람들을 돕고있는 반면,
어떤 그리스도인은 주변에 사람이 적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안에서 쉽게 보여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따지고보면 복음 안에서 정직하게
사느냐 못사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복음은 우리가 의도한다고 해서 전파되는 것이 결코 아닌것 같다.
복음의 전파는 우리의 정직성이 맺는 열매라 생각된다.
 
복음의 능력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복음을 전한다면
과연 듣는 사람이 믿을 수 있겠는가?
 
- VIP : 복음을 왜 듣고 믿어야 하는지요?
- 전도자 : 천국가야하기 때문이지요?
- VIP : 글쎄요...지금은 별로 천국에 관심이 없네요...
 
우리는 복음의 능력을 솔직히 잘 모르다 보니
우리의 잘먹고 잘사는 모양을 이용해서 복음을 전파하려고
애쓸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그런 결과로 나타나지 않으면
실망해서 복음에서 다시 떠나고...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가정교회의 방법이
만약에 가족적인 분위기로 잘먹고 잘살아보세 라는 관점이라면...
 
우린 잘먹고 잘사는 일들에 복음보다 더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야만 할것이다.
 
복음전파가 왜 중요한지 나 스스로가 오늘 하루도 과연 절실히 느꼈는지?
오늘 내가 경험했던 천국은 과연 무엇이였는지?
내가 경험했던 일들이 과연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천국이였는지?
아니면 내 생각속에서 천국이라고 우기고 있는 일들인지?
 
내 스스로가 이러한 확신이 없는 가운데 의지적으로
복음전파하는것을 듣고 보는 사람의 마음에 결코 천국에
대한 관심을 가져다 줄수는 없다. 지극히 당연한 일일것이다.
 
천국에 대해서 내가 개인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확신!
 
이러한 확신이 있으면, 복음은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전파되는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확신은 누군가 도와주어야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각된다.
 
이것은 개인이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서 얻게되는 능력이 아닐까?
 
복음이 전파된다는 것!
 
그것은 활동이 아니라 확신에서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말씀안에 거하여야만 하는것이고... 
2 Comments
심상윤 2011.11.15 19:08  
이 땅 가운데 실현된 하나님의 나라, 교회의 지체인 세근 형님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천국을 알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  샬롬
이동호 2011.11.16 10:24  
언어로 전파하기 보다 말씀을 삶속에 실천하는 가운데 복음이 전파되지않나 생각합니다..목사님이 설교가운데 예문을 많이 쓰시는것도 삶이 드러났기때문 아니겠어요..근데 실천은 너무 어려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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