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홈 > 나눔터 > 다운 사랑방
다운 사랑방

자유

박세근 3 879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 하는 일들에 대해서
나는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의연함을 누린다면
그 이유는 그 일에 대해서 자유하기 때문일것이다.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
 
그리스도인들이 가지는 능력은 뭔가 기적적인 초능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것 같다.
 
예수님께서 빌라도 앞에서 당당하셨던 것이 바로 그 이유인것 같다.
베드로가 사형을 당하기 전날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그 이유인것 같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은 평안인데...
그것이 곧 자유가 아닐지...
 
우리 신앙의 목적은 영혼구원 제자삶는 지상 사명의 성취가 아닌것 같다.
지상 사명의 성취는 하나님의 목적이지 나의 목적은 아닌것 같다.
 
신앙의 목적이 자유가 될 때 우리 각자가 날마다 부딪히고 있는 연약함의
문제들을 이겨내고 극복하는 일들이 나타나게 되는것이 아닌지...
 
자유함 속에 감동이 있고...
자유함 속에 능력이 있기 때문에...
 
자유를 누리는 것이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이 갖는 궁국적인
목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 이땅에 오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린다.
3 Comments
김성호 2010.12.21 18:29  
열심히 활동하시는데 댓글로 참여하지 못해서 미안한 맘이 큽니다.  늘 받은 은혜를 나누는 마음... 고맙네요
이경준목사 2010.12.21 21:52  
맞습니다. 헌신도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특권입니다. 이런 개념을 가지고 헌신을 하면, 헌신이 자유로와집니다. 이 개념을 알면 VIP를 찾는 것도, 목장을 이끌어가는 것도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축복이 되는 것이지요. 축복을 누리는 것이 자유입니다.
김동수 2010.12.22 00:03  
강박적 헌신을 오래하다보면 율법과 전통에 매여 자유함을 잃어버리기 쉬운것 같습니다.  하나님조차도 우리의 자유의지를 통제하거나 조종하지 않으시고 기쁨과 자유함가운데 그분을 사랑하도록 하셨습니다.  아무리 고상한 목표와 가치를 추구한다해도 자유를 빼앗거나 강박에 사로잡혀있다면 은혜가 아닌 율법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구원도 은혜, 성장도 은혜, 사역도 은혜, 오직 성령의 은혜만이 우리를 자유케하시고 충만한 기쁨을 누리게 하도록 돕는것을 배웁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