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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음이를위해기도해주세요~중보기도요청]

박찬홍 3 880

안녕하세요?

 

하음이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로서 하음이가 병원에 입원한지 5일째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진물도 많이 나고 고름도 많이 나서 소독하고 치료할때마다 하음이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하음이에게 이런일이 일어난것일까? 하는 생각에 머리가 복잡했었습니다.

 

하음이가 치료를 매우 힘들어하고 그 과정 자체과 아이에게는 큰 두려움이 있는지 치료할때마다

 

두팔과 다리를 꼭 잡고 있는 부모의 심정은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의사에게 치료를 마치고 병실로 오면 아내와 하음이가 부둥켜 안고는 펑펑 우는 모습에 정말 저의 마음도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서 오늘로서 입원 5일째가 되었습니다. 

 

하음이는 이제 씩씩하게 치료를 받습니다.

 

이젠 울지 않고 얼굴만 찡그리며 치료를 받습니다.

 

두팔과 두 손을 잡아야지만 치료가 가능했던 하음이가 이제는 울지 않고 눈을 감은 채 얼굴만 찡그립니다.

 

의사와 치료사에게 치료를 다 받고는 "감따함다~" 하고 인사까지 하면서 나오는 하음이가 되었습니다.

 

신기한 것은 하음이가 울지 않은 그 순간부터 아내 또한 눈물을 흘리지 않네요...

 

아내는 본인이 이렇게 아이를 다치게 했다는 죄책감과 아이가 아파할때마다 "엄마가 미안해"라는 말을 연발하며

 

아이보다 더 많이 슬퍼하고 눈물 흘렸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입원 4일째부터 하음이는 울지 않네요.  그와 동시에 아내도... 뚝!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하음이가 비록 힘든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하음이를

 

더 좋은 피부로 치유하게 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 제목

 

1. 아내가 계속 하음이를 간호하고 있습니다.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체력 떨어지지 않도록...

 

 

2. 하음이의 2도 화상중 깊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 깊은 부분의 회복속도가 느립니다.

 

   시간이 필요하지만 심재성 2도 화상 부분이 잘 치유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 제목

 

1. 하음이의 화상으로 인해 엄마와 하음이와 관계가 더욱 돈독한 관계가 되게 해 주심에 감사

 

2. 치료할때를 제외하곤 하음이가 병원 생활에 아주 잘 적응하며 잘 지내게 해 주심에 감사

 

3. 평범한 삶에 감사함이 부족했는데 평범한 일상에 감사함을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

 

 

 

 

 

 

 

 

3 Comments
정미혜 2010.09.20 02:48  
힘든 시간 보내셨겠군요.  하나님께서 하음이의 상처를 말끔히 치료해주시고, 하음이 엄마 마음의 상처까지 완전히 치유해주실것을 믿습니다. 힘내세요!
전승만 2010.09.20 16:20  
치유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완쾌시켜 주시길 기도합니다. 
곽우신 2010.09.20 18:06  
엄마가 함께 울었다는 대목에 짠 합니다. ㅠ.ㅠ 잘 치유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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