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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초등부 6학년 아이들과 졸업여행을 다녀와서-전편

헤어져야 한다는 아쉬움과 선생으로 잘 섬겨주지 못함 미안함에 계획한 여행이었습니다.

동해로 고기잡이 떠난 상윤이를 제외하고는 6명 모두 참석하였습니다.

우리집 두아들 선휘, 선호도 여행 동반자가 되어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우는 "제부도"로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서해의 기쁨은 무척 좋았고 바다를 건너간다는 아이들의 감격은 더욱 컸던것 같습니다..

물이 더 차오를때 긴장하면서 철수를 하자는 제안은 받았는데 거절 하였고요...

 

바위틈에 있는 게를 잡기도 하였고 이쁜 조개, 고동 껍데기도 주웠답니다.. 본인들은 신기하여 엄마에게 선물로

주겠다고 가져온 조개들은 내가 보기에는 껍데기일뿐~~~

모래 사장에서 오랜만에 60년대 놀이 오징어를 그려 놓고 게임도 하였는데 아이들은 그리 즐거워하지 않더군요.. 

 

백사장을 거닐면서 우정을 나누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식사를 하기전 배를 더 굶주리기 위해 축구 게임을 하였습니다..인조잔디에서..야호~~~

이어서 멋진 식사타임을 가졌습니다.. 많은 식사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또 밤에 간식을 먹겠다고

먹거리를 각자 한봉투씩 사가지고 교회로 돌아와서 방에 모였습니다..

 

우선 1년을 돌아보며 각자 아쉬움과 기쁨의 고백을 하였습니다..물론 눈물은 전혀.....

짧지만 진지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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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김규남 2010.03.05 10:16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신 선생님의 은혜에 엄첨 감사드릴것 같아요^^
이경준목사 2010.03.02 20:36  
종규 선생님이 50-60대가 되었을 때, 생일에 찾아올 수 있는 제자들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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