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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일터의 삶 좋아요~

조영미 1 1148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맘이라 인터넷을 잘 못합니다.

직장에서는 일만 하느라 그렇고, 집에서는 아이 보느라 그렇고..

하지만, 지금은 잠깐 짬을 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일터의 삶을 몇주째 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은 9년차 접어들었구요.

어제는 직장에서 직장 문화에 대해, 특히 죄라고 생각되는 것들에 대해 어떻게 태도를 취할 것인가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직장에서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배웠구요.

 

사회 초년생일때는 술문화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몰랐고,

정죄감과 사회적 고립감으로 많이 괴로와 했던것이 사실입니다.

지금은 사회적 소수자로서 주류의 세계에 어떻게 건전하게 끼어들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과 함께 일 하며 한 마음으로 일 해야 하지만, (때로는 도움도 받아야 하구요.)

죄라고 생각되는 영역까지는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로 인한 어려움들, 차별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어제 삶 공부를 통해, 그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건전한 방법으로 팀웍을 살리려고 노력하지만 그래도 안 된다면,

그건 제가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믿음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절대로 세상사람들을 죄악시 하거나, 스스로 분리해서 생각하면 안 되겠죠.

계속해서 그들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시도하는 것 역시 제가 취해야 하는 믿음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또한 진정한 성공은 평생 일에서나 사람을 대해서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라는 것을 보고는..

음.. 그럼 저도 성공하는 직장 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1 Comments
전승만 2012.02.03 05:25  
일터의 삶 열심히 함께 하는 모습 참 좋습니다.
목사님 하시는 내용이 참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지요 저도 이런 걸 좀 일찍 배울수 있었으면 많은 시행착오 줄이고 다른 결과를 내었을 터인데 하는 아쉬움과 감동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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