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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없이 한 가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경준 목사 0 212

염치없이 한 가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부업으로 화장품 장사를 시작했어요. 형편이 어려워져서...
그러니 “꼭” 한 세트씩 주문해 주세요.

 

<제품 설명서>

 

주름이 생긴 이마에는 “상냥함”이라는 크림을 사용해 보세요.
이 크림은 주름을 없애주고 기분까지 좋아지게 하니까요.

 

입술에는 “침묵”이라는 고운 빛의 립스틱을 발라보세요.
이 립스틱은 험담하고 원망하는 입술을 예쁘게 바로 잡아주는 효과도 있답니다.

 

맑고 예쁜 눈을 가지려면, “정직과 진실”이라는 아이크림을 사용해보세요.
최선의 효과를 얻으려면 어디를 가든지 그 안약을 소지해야 한답니다.

 

피부를 곱게 하고 싶으면, “미소”라는 로션을 바르면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지며
거울을 보고 미소 지으며 하루를 시작하면 날마다 행복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피부 영양제 화장품은 “성실”입니다.

 

아주 효능 좋은 피부 청결용 세안 비누는 “미안”이 최고라고 합니다.

 

아, 참! 가장 향기로운 향수로는 “용서”가 제일이랍니다.

 

마음에 드시면 한 세트... 꼭 구매해 주실 거죠?
품질은 보장합니다.

 

꼭 날마다 사용하셔서 예쁘고 멋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문주소: “당신도 예쁘군 사랑하면 좋으리”입니다.

 

 

(어느 날 국제가정교회사역원 지역목자 밴드에 올라온 글입니다.

제가 평소 좋아하는 목사님께서 형편이 어려워서 부업을 시작했다고 해서, 얼른 한 세트
사드리려고 했지요. 몇 줄을 읽다가 재미있는 글인 줄 알았습니다. 

그냥 어떻게 살라고 훈수를 두는 것보다, 재미있는 글로 만들어 얘기하니까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 됩니다.

여러분도 날마다 사용하셔서 예쁘고 멋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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