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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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성도들의 섬김 덕분에 이와 같은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이경준 목사 0 183

 

(지난 한 주간 세미나 참석자를 섬기느라, 우리 모든 성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수고 덕분에 많은 열매를 맺었는데, 그 중 주일에 들은 권영전 목사 부부의 간증문을 다시 요약해서 올립니다. 여러분에게 큰 격려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배운 것들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목자들의 섬김과 사랑을 보면서 제자의 삶의 본질이 섬김과 사랑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저희 부부를 섬겨주신 장로님은 세미나 한 주 전부터 문자와 메일로 안내해 주시고, 기도로 중보해 주셨습니다. 또 극구 사양했는데도 안방까지 내어 주셨고 목자목녀  두 분 다 일을 하시고 특히 회사가 바쁜 주간이라 피곤하였는데도 저희의 말을 늦게까지 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시고 또 중간 중간 예술작품 같은 간식을 준비해 주시기 위해 최선으로 섬기시는 목녀님들의 정성을 보았습니다. 또 기도모임과 목장모임에서 과하지 않으면서도 정성이 담긴 특별한 음식을 대접받으며 긴장된 마음이 열리고 푸근함을 느낄 수 있었고 왜 가정교회가 먹는 게 중요한지 알게 하셨습니다.  

 

   셋째, 목장모임과 초원모임 참관을 통해 영혼들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보았습니다. 손님들이 있는데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너무 솔직하고 진솔하게 삶을 나누는 것과 특히 한 목원이 VIP에 대해 상황을 나눌 때 모든 목장 식구들이 함께 그 VIP들을 어떻게 목장으로 인도할 지에 대해 토의 하는 것을 보면서 목장이 영혼 구원에 목표를 두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들의 마음이 희어져 추수할 때가 된 밭을 바라보시던 목자 되신 예수님의 마음과 같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초원모임의 나눔은 끊임없이 웃음이 이어졌고 감격과 은혜가 있었습니다. 치열한 전투속에서 다져진 진한 전우애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것이 진짜 동역자들의 모임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세미나기간을 통해 가정교회가 예수님이 원하시는 그 교회라는 확신과 이대로 하면 건강한 교회를 세울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교회로 돌아가면 12월부터 '생명의 삶' 공부와 저희 집에서 원형목장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내년 3월부터 9명의 순장들을 평신도지도자 세미나에 보낼 예정이고 내년 6월까지 3개의 목장으로 분가할 계획입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가 되기 위해 기존의 방법 다 내려놓고 차근차근 진행하려고 합니다.

 

   귀한 세미나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일주일간 너무나 탁월하게 섬겨주신 다운교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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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를 섬기기 위해 한 달 전부터 금식 기도로, 대청소로, 세미나 기간 내내 작품 수준의 식사와 간식, 간증, 강의, 숙박으로 무리가 되도록 섬겨주신 다운 가족들 모두에게, 모든 목회자들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했고, 지친 마음과 몸이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섬김을 영원히 기억하며, 돌아가서 열심히 섬기겠습니다. 동기 여러분들 덕분에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이 큰 은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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