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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회를 넘어 위대한 교회로(Good to Great)- 두 번째 연수보고

이경준목사 0 319

러분의 기도를 힘입어 지난 주일까지 부흥회에서 말씀을 절 전하고 이번 주부터는 연수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나눈 단계5의 리더십에 이어 오늘은 고슴도치 컨셉(세 가지 범주에서 추출한 단순한 개념)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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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우는 많은 것을 알지만, 고슴도치는 한 가지 큰 것을 안다.” 여우가 교활하게 고슴도치에게 덤벼들 때에, 고슴도치는 몸을 말아 동그란 작은 공으로 변신합니다. 고슴도치와 여우 사이에 이런 싸움들이 매일같이 펼쳐지는데, 여우가 훨씬 교활함에도 이기는 건 늘 고슴도치라는 이야기입니다. 좋은 회사를 위대한 회사로 도약시킨 사람들은, 어느 정도는 모두 고슴도치였다. 그들은 자신의 고슴도치 속성을 활용하여 우리가 고슴도치 컨셉이라고 부르게 된 것을 자신의 회사들에서 일관되게 추진했다. 고슴도치는 본질적인 것을 보고 나머지는 무시한다.

 

 이수관 목사님과의 면담시간을 DVD를 통해서 가졌는데, “고슴도치 컨셉이 바로 가정교회 34기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 가정교회를 접했을 때 같은 생각을 가졌는데, 많은 목사님들이 목장을 잘 셋업하면 가정교회가 잘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보는 것과 듣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삶 공부를 통해서 목장에서 온 사람들이 변화되어야할 포인트를 잘 짚어줍니다. 생명의 삶을 통해서 신자가 되게 하고 교인이 되게 합니다. 새로운 삶을 통해서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게 해주고,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게 해줍니다. 경건의 삶을 통해서 죄로부터 구별된 삶을 훈련하게 해주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통해서 새로운 목자를 만듭니다.


 목장은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반드시 두 가지가 목장에 있어야 합니다. 첫째는, 사랑을 보고 하나님이 계시구나 하는 느낌을 가지게 해줍니다. 둘째는, 기도응답을 통해서 능력을 체험하고, 무제를 기도화하고 응답받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목자 스스로 기도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새 교우는 기도응답에 놀라게 됩니다.

 

 그 다음은 연합예배입니다. 많은 사람이 주일예배에 앉으면 죄책감이 몰려옵니다. 그래서 대표기도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한 주일 동안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왜냐하면 삶과 신앙이 분리된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죄책감을 씻기 위해 더 열심히 수요예배, 새벽기도에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휴스턴서울교회의 목자들은 리듬을 타고 삽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태도가 다릅니다. 예배의 은혜는 성도의 헌신된 삶에서 나옵니다. 헌신의 삶을 살다 예배를 드리러 오니까, 회중이 큰 소리로 찬양을 합니다. 성도의 1/3이 헌신되어 있으면 나머지는 은혜를 받게 되는데, 목자와 목녀가 전체 성도의 그 정도를 차지하니까 가정교회는 자발적인 예배가 가능한 것입니다.

 

 설교는 가정교회에 맞는 설교 즉, 실천과 적용 위주의 설교를 합니다. 사람마다 좋다는 설교가 있습니다. 신학자가 좋다는 설교가 있고, 장로님이 좋다는 설교가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장로님들을 염두에 두고 설교를 합니다. 그러나 가정교회는 교회에 처음 나와서 설교를 듣는 사람 위주로 설교를 합니다. 담임목사는 관심을 새신자에게 두어야 합니다. 찬양보다는 영혼구원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담임목사는 바른 교회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목회자는 전임사역자이고 평신도는 생업을 가진 사역자입니다. 그러므로 평신도들도 부르심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부르심만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직하고 순전해야 합니다. 교회의 분열에는 대부분 중심에 담임목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담임목사는 돈, 시간을 사용하는 일에 온전(Integrity)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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