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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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축 네 기둥

이경준 목사 0 189

   금년 후반기에는 초원지기들과 목자목녀들 간에 “확신의 삶” 공부를 꼭 하기 바랍니다. 이미 “확신의 삶” 공부를 한 목자들은 목장의 식구들과 “확신의 삶” 공부를 하기 바랍니다. 이 공부는 개인적으로, 또는 부부와 부부가 공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원지기들과 목자 목녀들 간에 “확신의 삶” 공부를 한 분들은 금년 전반기에 저와 초원지기 부부들이 공부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공부하기 바랍니다. 이 공부는 목자목녀와 하거나 예비목자와 하 는 공부입니다.

 

   삶 공부는 처음 들을 때 40%가량밖에 소화를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들을 때에 대 개 70%정도를 소화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공부든 이미 했더라도, 다시 들으면 그 안에 새로운 깨달음이 있고, 새로운 은혜가 있습니다. 저는 공부를 인도하는데도 새로 인도할 때 마다 그런 깨달음과 은혜가 있습니다.

 

   다음은 휴스턴서울교회의 이수관 목사님께서 가정교회의 핵심인 “세 축 네 기둥”에 대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우리는 가끔 우리가 하고 있는 가정교회를 중국의 가정교회나 혹은 미국 사람들이 얘기 하는 House Church, 그리고 그 외에도 이렇게 저렇게 사용되고 있는 가정교회라는 단어와 구분 할 필요를 느낍니다. 그럴 때 쓰는 표현이 ‘세 축, 네 기둥에 기초하여 신약교회를 회복 해 가는 가정교회’ 입니다. 여기서 네 기둥은 컴퓨터에서 말하는 일종의 소프트웨어로서 신 약교회에 있어야 하는 네 가지 정신을 얘기하고 세 축은 소프트웨어가 돌아가도록 하는 하 드웨어로서 신약교회의 정신이 발휘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목장모임, 삶공부, 그리고 연합 예배가 이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교회도 그렇고 개인도 그렇고, 목장모임과 삶공부, 그리고 연합예배가 균형을 맞 추고 있을 때 신약교회에서 있었던 그런 변화의 역사들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흔 히 인간은 지. 정. 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 세 부분이 골고루 터치될 때 변화가 일 어난다고 하는데, 세 축이 그것을 만족시켜줍니다. 목장에서 삶을 나누고 사랑을 주고받을 때 ‘정’의 부분이 채워집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고 지적인 부분이 공급되어 야 하는데 그것이 삶공부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지’와 ‘정’의 부분이 채워 졌을 때 의지적인 부분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연합예배가 그런 ‘의’ 즉 헌신의 마음을 돕습니다.
 
   가정교회는 이렇게 세 부분이 균형을 취하면서 변화를 돕기 때문에 우리의 삶도 목장모 임과 삶공부, 그리고 연합예배가 균형을 맞추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목장모임을 참석 하면서 가지게 되는 의문을 삶공부를 통해서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아직 믿음이 없을 때, 이 제 어느 정도 믿음을 가졌을 때, 또 어느 정도 믿음이 성숙했을 때 단계에 맞는 삶공부가 어 떻게 살아야 할지를 같이 생각하고 배우게 해 줍니다. 생명의 삶을 포함한 모든 삶공부는 그 렇게 단계별로 의문을 해소시켜주고 신앙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삶공부에서 배운 것들을 실천하는 장소가 목장모임입니다. 삶공부에서 배운 부분을 실천하면서 믿음의 크기에 맞게 사랑하고 섬기고 훈련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있는 성도의 삶을 살다가 연합예배를 통해서 일주일에 하루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하나님을 만나 고 그 분의 임재를 맛보고 자신의 일주일의 삶을 정리하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는 이런 세 박자의 균형이 유지될 때 우리는 계속해서 변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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