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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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VIP초청의 날을 앞두고

이경준 목사 0 199

(VIP초청의 날이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한 영혼이 주님 앞에 나와 구원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배영진 목사님이 잘 정리해 놓은 것을 옮겨 놓았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영혼이 하나님 품으로 돌아와 그 영혼이 구원될 때 하나님 쪽에서 하시는 일과, 신자가 하는 일과, 그 영혼에 일어나는 반응은, 각각 어떠한가를 살펴보니 대개 다섯 단계의 과정을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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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찾으심입니다. 하나님이 한 영혼을 돌아오게 하려고 찾으실 때는 그 영혼 주변에 먼저 믿은 사람을 붙이십니다. 많고 많은 사람 중에 하나님은 나와 그, 즉 신자와 비신자가 어떤 형태로는 가까이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신자는 이 단계에서 그 비신자를 VIP로 삼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신자가 그 비신자를 VIP로 삼고자 하면 그것이 하나님이 그 영혼을 찾아오신 단계입니다. 이때 비신자는 이 모든 일을 전혀 모른 채 있습니다.

정리: 그를 VIP로 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면, 하나님이 그 영혼을 찾아오셨다는 뜻입니다.

 

둘째,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이 그 영혼을 부르실 때는 먼저 믿은 사람의 마음에 VIP로 삼은 그 영혼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주십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이고 긍휼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영혼에 대해, 신자에게 특별한 긍휼의 마음이 생깁니다. 이때 신자는 그 영혼을 자기 마음에 품고 이름을 불러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영혼은 그를 위한 기도가 누군가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한 영혼을 부르시는 음성은 그 영혼을 위한 전도자의 부르짖음으로 나타납니다.

정리: 내가 그 영혼을 위하여 간절하고 애타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부르짖을 때가 바로 하나님이 그 영혼을 간절히 부르시는 때입니다.

 

셋째, “두드림입니다. 하나님이 그 영혼을 찾아가 마음 문을 두드리십니다. 이것은 계시록 3:20의 두드림입니다. 하나님이 한 영혼의 문을 두드리시는 일은 신자가 VIP를 찾아가 섬기는 일로 나타납니다. 이것이 관계전도에서의 만남과 섬김의 단계입니다. 하나님이 그 영혼의 문을 두드리실 때, 신자는 섬김으로 그 집 문을 두드립니다. 그의 현재 필요를 헤아려 섬겨주고 그 영혼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헤아려 채워줄 때 그 마음이 눈 녹듯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정리: 내가 그 영혼의 현재 필요를 헤아려 그를 찾아 섬기고 있을 때 그때가 하나님께서 그 영혼의 문에 서서 두드리고 계시는 때입니다.

 

넷째, “문 열림입니다. 하나님이 그 영혼을 찾으시고 부르시고 노크하시면 그 영혼이 마음을 열게 됩니다. 닫힌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 문을 연 VIP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적 반응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VIP가 신자들을 좋아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영혼에 호기심이 생기고 목장에 나오게 됩니다. 그러다가 급기야 교회예배에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이때가 바로 그의 마음이 점점 열리는 시점입니다.

정리: 내가 그를 위하여 기도하고 섬겼는데 그가 나를 좋아하고 나와 함께 섬기는 내 목장식구들에게 호감을 보인다면 그때가 바로 그 영혼의 문이 열리는 일이 일어났다는 뜻입니다.

 

다섯째, “거듭남입니다. 하나님이 그 영혼의 마음을 녹이시면 그가 하나님 앞으로 걸어 나오게 됩니다. 교회에 나와 예배에 참여하게 되고 나도 예수를 믿고자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때 예수영접모임을 갖고 복음을 제시하면 마음 문을 활짝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그 영혼이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시점인 것입니다.

정리: 내가 그를 목장과 교회에 초대했을 때 자발적인 반응으로 온다면 그가 이제 예수영접을 하고 거듭나서 하나님 품에 안길 때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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