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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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한 분의 간증

이경준목사 0 213

작할 때 언제 끝나나 했는데 벌써 끝이네요. 먼저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 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이 어찌 하나 님의 인도하심이 아니겠습니까?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이 종을 택하여, 주님이 원하시 는 바로 그 교회, 다운교회로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다운교회 목사님과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사랑에 감사해서 향유 옥합 깨뜨려 주님께 드린 마리아처럼 온갖 정성으로 섬겨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아! 과연 다운교 회는 성경대로 사는 교회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일하시고  피곤하시지만, 잠이 오는 눈 깜빡이며 새벽까지 들어주고 들려 주셨습니다. 하나라도 더 들려주시려고 애쓰시는 목자님, 우리 아버지 같았습니다. 멀리 떠나 있으면서 집에 들른 아들마냥 이것저것 챙겨주신 목녀님은 어머니 같았습 니다. 이렇게 사랑을 베풀고도 세미나 참가비마저 돌려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지난 금요일, 나도 모르게 무엇인가 적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운교회가 얼마 나 좋은 교회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그 느낌을 나누겠습니다.

 

1. 다운교회, 참 좋은 교회이다. 건강한 교회이다. 성도들이 역동적이다. 모두가 헌신 적이다.

 

2. 이단이 접근할 수 없겠다.

 

3. VIP에 관심이 많다. 지쳐 쓰려진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진 구레네 시몬처럼, 세상 에 쓰러진 주님의 자녀 부여잡은 손길이었다.

 

4. 눈물이 있다.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었다. 생명을 위해 운다. 그 눈물, 주님의 눈물 일 것이다.

 

5. 다운교회 목자 목녀들은 오뚝이 같다. 쓰러져도 일어나고, 넘어져도 일어난다. 버 릴 수 없는 생명 때문이다. 주님의 사랑 때문이다.

 

6. 남성들이 세워지고 있다. 가장 감동이 되고 눈물이 났던 것은, 남성들이 세워지는 교회의 모습을 본 것이다. 그물 버리고 예수님 좇아간 베드로 닮았다. 이것만으로도 가정교회 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 나를 움직이는 것은 이론이 아니었다. 주님의 어린양들 붙잡고 울 수 있는 남성들이 나를 움직였다.

 

7. 평신도 사역자에게 철저히 사역을 위임한다. 초원지기와의 모임 중에, “앞으로 가 정교회를 하는데 있어서 예상되는 가장 어려운 점, 곧 방해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 세요?”라고 물으셨다. 여러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한 가지만 말하라 한다면, 당연히 담 임목사인 나의 태도라고 본다. 그중에서 목사직을 위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다운교회는 그 위임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부목사에게, 목자에게 완전히 위임하시고, 위로하고 격려하시는 목사님, 갈릴리 바다에서 물고기 잡으며 잔뼈 굵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사역을 위임하신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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