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홈 > 말씀과훈련 > 원로목사 칼럼
원로목사 칼럼


 

미주(뉴욕) 목회자 컨퍼런스를 잘 다녀왔습니다.

이경준목사 1 264

 러분들의 기도 가운데 뉴욕에서 열린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에 잘 다녀왔습니다. 목회를 하기 전에 사회생활을 경험하였고, 지금도 이랜드의 사목으로 돕고 있으면서, 친구인 방선기 목사와 함께 직장사역에 관여를 많이 하고 있어 직장인의 삶공부를 컨퍼런스에서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서 대부분의 삶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가정생활이나 교회생활과 아울러 반드시 다루어져야할 영역이 직장인의 삶인 것이 분명합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이 강의를 듣고자 신청을 하였고, 이 강의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일반 성도들이 듣고 강의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을 감안하여 목회자뿐만 아니라 평신도들도 신청을 하도록 문을 열어놓았습니다. ‘직장인의 삶덕분(?)에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에 평신도가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지요. 목회자들의 모임이었던 컨퍼런스에 평신도들이 참여함으로 인하여 앞으로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나가게 될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목회자들이 평소에 듣지 못하던 내용이어서 그런지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 강의를 하고, 강의한 내용을 녹음하여 보내달라는 요청이 많았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대로 저는 43살에 신학교를 들어갔기 때문에 그 전에는 직장생활도 하고, 출판사도 운영을 해보았습니다. 특히 까다로운 분들 밑에서 근무를 해본 경험이, 지금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3-4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그는 자비로우신 아버지시요, 온갖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이시요, 온갖 환난 가운데에서 우리를 위로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께 받는 그 위로로, 우리도 온갖 환난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까다로운 상사 밑에 있었던 것을 환난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어려운 상황에 있는 직장인들을 이해하고 격려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가정교회의 네 기둥을 매우 좋아합니다. 첫째는, 교회의 본질을 찾자는 것입니다. ‘가서 모든 민족으로 주님의 제자를 삼는 일이 교회의 본질입니다. 17%의 믿는 사람이 아니라, 83%의 믿지 않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에 교회가 드려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둘째는, 교실에서 가르쳐서가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보여주는 일을 통해서 능력이 나타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저도 그 동안 많이 힘써 왔지만 가정교회를 하면서 느낀 점은, 교실에서 가르치는 일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우리 성도들과 사역을 분담하여 하고 팀웍을 이루는 것입니다. 사실 제가 해야 할 일은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상급을 많이 받도록 도와야 하는 일인데. 이것이 이제야 제대로 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넷째로, 제가 여러분이 성공하도록 돕는 섬기는 지도자 역할을 해야겠지요.

  

 컨퍼런스를 오후 1시에 마치고 다음날 새벽 030분에 비행기를 타는 일정이었습니다. 저를 공항까지 태워다주실 분에게 미안하여, 공항에 일찍 데려다주면 공항에서 시간을 가지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최영기 목사님께서 자신이 묵고 계시는 호텔방 키를 주시면서 그곳에서 시간을 가지도록 배려해 주시는 덕분에 잘 쉴 수 있었습니다. 하마터면 공항에서 10시간을 앉아있을 뻔했는데, 얼마나 감사한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사랑의 배려를 받고 은혜 충만한 마음을 안고 귀국하였습니다. 그 동안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1 Comments
전승만 2011.10.09 07:13  
목사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기다리는많은 분들에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