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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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다운교회 0 392
(프레드리 헬덜린이라는 독일 시인의 “고향”이라는 아름다운 시 한 편을 소개합니다.)
      
      어부는,
      어부는 즐겁게 고향의
      고요한 물결로 돌아간다.
      고기잡이를 마치고나서
      그 머나먼 섬들로부터.
      그렇게 나도 고향으로 돌아간다.
      지난날 어둔 슬픔만큼이나
      소중한 보물을 얻을
      두근거림과 함께.
      오, 지난날 나를 반겨주던
      그리운 항구여
      그대는 과연
      내 사랑의 상처를 씻어줄 수가
      있겠는가.
      젊은 날의 내 정겨운 숲이여
      내게 약속할 수 있을까.
      내가 돌아가면 다시
      그 안식을 주겠다고.
      지난날 물결치던
      그 서늘한 강가에
      지난날 배가 떠나면
      손짓하던 그 정겨운 강가에
      이제 나 곧 서게 되리라.
      일찍이 나를 품어주던
      내 고향의 산과 들이여
      오, 아늑한 울타리 에워싸인
      내 어머니의 집이여.
      그대들만이, 그대들만이
      나를 안고
      따뜻이 따뜻이
      치유하리라.

(여러분의 가정에서 일하시는 예수님을 통해서 여러분의 가정에 안식과 소망이 임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가정이 안식의 항구가 될 때, 우리는 세계를 살리기 위한 위대한 항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항구는 주님의 품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주님 앞으로 돌아올 때, 집으로도 돌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 영혼의 궁극적인 항구인 것을 믿으십시오.
예수님은 여러분을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게 하는 길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소망입니다. 예수님이 구원이십니다. 예수님이 자유이십니다. 우리가 돌아갈 항구 되시는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십시오. -이동원 목사의 ‘마가복음 이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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