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교회를 이끌어갈 장로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24-25일에 총목자목녀 수련회가 베어스타운에서 있었습니다. 백석신학교 교수이신 홍인규 목사님께서 바울과 교회라는 제목으로, 가정교회가 성경적이라는 근거를 제시해 주셔서 매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목자목녀들의 즉석 간증도 감동적이었고, 교제의 시간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자녀들도 교역자들이 돌봐주는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목자와 목녀들이 자녀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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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폐회 시간에 제가 중요한 광고를 하였습니다. 6월 총목자목녀 모임에서 장로님들 다섯 분을 선출해야 하기 때문에 후보를 알려드린 것입니다. 우리 교회 장로 후보의 조건은 무엇보다도 목자이어야 하며, 목자로서 목장식구들을 잘 돌본 경험과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장로는 담임목사와 함께 교회를 이끌어갈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에서는 초원지기로서 교인들의 신앙을 도와주는 사역을 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십일조를 본교회에 성실하게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며, 교회의 일에 시간을 들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교회의 모든 행사에 선두에 서서 모범을 보여야할 것은 물론입니다. 그러므로 최소한 토요일 새벽기도회에는 반드시 참석하고, 이어서 당회에 참석할 것을 부탁을 드립니다.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요예배에도 참석할 것을 권합니다.
지난주일 설교 “하나님의 사람이 해야 할 일”에서 말씀을 나눈 것처럼, 일상생활을 근면하게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이 하지 말고, 주님께 하듯이 진심으로 하십시오. 여러분은 주님께 유산을 상으로 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이 섬기는 분은 주 그리스도이십니다.”(골 3:23-24)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그 눈으로 온 땅을 두루 살피셔서, 전심전력으로 주님께 매달리는 이들을 힘 있게 해주십니다.(대하 16:9)라는 말씀대로 전심전력으로 주님께 매달리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장로는 교회 일을 나누어 해야 할 사람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감안하여 다음과 같이 정관에 정하였으므로, 목자와 목녀들은 정관을 참고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후보 중 다섯 명을 마음에 정하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제 11조 (장로)
1. 장로는 교인을 대표하고 정책과 감사와 권징 등을 담당하며 교회의 성결과 평화를 위해 섬기는 사역자이다.
2. 시무장로는 당회의 결의로 총회헌법에서 정한 정원 인원 범위 내에서 선출인원을 정하여 총 목자모임에서 다득표순으로 후보를 선정한 후, 공동의회에서 총 투표수 2/3 이상의 찬성득표로 확정하며, 피선된 후 6개월 이상 당회 아래서 교육을 받고 노회고시에 합격한 후 안수하여 임직한다.
3. 시무장로는 무흠 세례교인(입교인)으로서 선거공고일 현재 40세 이상 된 목자(대행목자) 가운데 본 교회에 등록하여 지속적으로 출석한 지 5년 이상이 경과하거나, 3년 이상 목자(대행목자) 역할을 수행하는 자 중에서 선출한다.
4. 시무장로의 임기는 5년으로 하되, 임기종료 5년 경과 후 다시 장로후보로 선정될 수 있다.
5. 원로장로는 추대하지 않는다.
6. 시무장로는 급여를 받으며 봉사할 수 없다.
7. 총회가 인정하는 타 교회에서 장로임직을 받은 사람은 교회에 등록한 지 1년이 경과한 후 이명증서나 해당 교회의 주보와 요람을 통해 확인한 후 당회의 결의를 통해 사역장로로 봉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