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를 보는 성경적인 관점(가정교회 목사님들의 의견)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동성애를 인권문제로 봅니다. 동성애자들을 과거의 노예나 여성들처럼 억압받는 약자로 간주합니다. 그러므로 흑인과 여성들의 인권을 위해 싸웠던 것처럼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크리스천들은, 동성애가 성경에 죄라고 기록되어 있기는 하지만 구약의 정결법에 지나지 않고, 폭력적인 동성애를 금지한 것이지, 진정으로 사랑하는 관계라면 동성애가 죄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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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주장은 성경을 잘못 해석한 데서 나옵니다. 동성애에 관한 금지 조항은, 자녀를 불에 태워 제물로 바치지 말라는 계명과, 짐승과 성관계를 갖지 말라는 끔찍한 두 계명 사이에 있습니다(레 18:21-23). 하나님께서 동성애를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신약에서 사도 바울은 동성애를 인간이 타락한 모습의 가장 큰 예로 들고 있고(롬 1:28-29), 동성애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못 박아 말합니다(고전 6:9-10). 이처럼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어긋나기 때문에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오늘날이나, 앞으로 영원히,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동성애 성향 자체가 죄라는 뜻은 아닙니다. 선천적으로 술의 유혹에 약해도 술을 안마시면 술주정뱅이가 아니듯이, 동성애 성향이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동성애자가 아닙니다. 동성애가 죄라고 지적하는 것은 동성애자들을 정죄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죄라는 것을 알아야 회개할 수 있고, 회개해야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은 동성애자를 매도하지 말고 사랑해야합니다. 그래야 이들이 회개하고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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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인권주의자들은, 그들이 사랑하고자 하는 본능을 이해해 주어야 하고, 사회는 소수자를 보호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이성이 아닌 동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이 있기에 그들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정말 그렇겠습니까? 타고난 본능이 고쳐지지 않는 사람은 그 본능을 따라서 사랑하고 그렇게 살게 내버려 둔다면? 만약에 그렇게 한다면? 태어날 때부터 누군가를 괴롭히므로 짜릿짜릿함을 느끼는 조폭의 사랑(?)을 보호하고, 태어날 때부터 지나치게 내성적이어서 가까운 사람과만 친밀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고, 그래서 어머니를 사랑하고 아버지를 사랑하고 친형제를 성적인 대상으로 삼는 사람의 근친상간도 허용된다면 이 사회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런가 하면 한 극단은 동성애자를 박멸의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아예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세상 사람들은 마치 기독교가 그런 집단인 것처럼 오해를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동성애자라면 그는 치료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며, 환경이 그를 동성애자로 만들었다면 이 사회가 그런 사람을 양산해내지 않도록 원인을 찾아내야 할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많은 경우 그의 환경이 주는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이나 폭행으로 인한 상처가 변질된 사랑을 꿈꾸게 했고, 그것이 동성애와 같은 병으로 전염되곤 합니다. 동성애가 옳으냐 아니냐는 성경에 분명하게 나와 있기에 토론의 대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대의 병리적인 현상으로 동성애자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기에, 마치 전염병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듯이 우리의 가족이 이런 해괴한 병에 걸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변질된 사랑에 빠져 있는 그들도 구원의 대상으로 알고 참된 사랑이 무엇인가를 보여 줄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