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3축 다지기 (두번째)
(가정교회의 특징 중의 하나는 A/S-애프터서비스가 좋은 것입니다.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이후에는 매년 봄과 가을에 두 차례씩 컨퍼런스가 있어서 정보도 얻고 격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어서 이틀 동안 지역목자 수련회가 있습니다. 가정교회 5년차 이상 된 목회자들을 위해서는 1박 2일 3축 다지기라는 모임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가정교회 사역원 원장코너에 실린 최영기 목사님의 글을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옮겨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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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VIP 전도: (가정교회 세미나 때 주최 교회 목자 목녀들의 간증 내용에서)
1. VIP들에게는 섬겨주는 목자 목녀보다는 행복한 목자 목녀가 더 매력적입니다. 그러므로 목자 목녀들은 진정으로 행복한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2. 목자 목녀가 멋있어야 VIP가 끌립니다. VIP들이 멋지게 생각하는 크리스천은 양보하는 사람, 손해 보는 사람, 희생하는 사람입니다. VIP들은 큰 것을 해주기보다 작은 일에 관심을 보여줄 때 감동을 받습니다.
3. VIP들에게 퇴짜 맞고, 무안당하고, 돈 날릴 각오가 되어 있을 때 하나님께서 감동 받아 VIP를 보내주십니다.
4. VIP를 위한 기도가 형식적으로 되지 않도록 목장 VIP 5명 명단을 수시로 업데이트해서 이름을 빼기도 하고 더하기도 해야 합니다. VIP가 믿음이 생겨가는 단계에 맞추어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식당에서 만나 식사 한 번 같이 할 수 있도록, 목장 모임에 참석하도록, 생명의 삶 수강하도록, 예수 영접 모임에 들어가도록 등등.
가정교회 목회:
1. 가정교회를 위해서가 아니라 성경적인 원칙을 위해서 죽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는 사람은 반드시 죽습니다. 살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2. 목자를 격려하기 위해서는 목사가 1대1로 만나는 것이 효과적이고 목녀를 격려하기 위해서는 사모나 초녀(초원지기 아내)가 목녀들을 모아 일정 기간 모임을 갖거나 기도회를 갖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예수 영접 모임에 참석할 여건이 안 되는 VIP들은 담임 목사가 집으로 찾아가서 영접시키십시오. 그러나 개인적으로 영접시키는 일이 너무 잦으면 예수 영접 모임이 소홀해 질 수 있으니까 예외가 되어야 합니다.
4. 세례(침례) 증서를 벽에 걸 수 있도록, 본인의 사진을 넣은 증서를 틀에 넣어 증정하면 더 귀하게 여기고 소중하게 간직합니다.
5. 교인들이 적극적으로 주일 연합 예배에 참여하기 원하면 목장들이 돌아가며 주일 예배 순서를 맡도록 합니다. 대표기도, 특송, 봉헌 등을 목장에 맡기되 누가 무엇을 할지는 목장에서 정합니다. 어린이들도 목장 식구로 간주하여 순서에 참여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