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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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계명 사람들과 세상을 돌보고 치료하라.(당신의 보살핌이 사람들과 세상을 살린다.)

다운교회 0 276
비즈니스 바이블(웨인 도식 지음, 도서출판 한세, 1999) 시리즈 여섯 번째를 소개합니다.

직원들을 돌보는 일은 경영자로서의 기본적인 의무다. 누군가로 하여금 진정으로 자신에게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것은 복된 일이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정말 소중한 존재이며,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정말 의미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하는 일은 그들을 얼마나 깊은 행복감에 젖어들게 하는 일인지 모른다.

사람에 대한 관심
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귀찮아할 것도 아니고 단순한 복지 차원만도 아니다. 아랫사람들의 관심사에 집중하고 그들이 하는 속말을 알아차려야 한다. 그들의 기쁨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성공을 축하해주고 슬픔을 위로할 수 있을 때에야 그들이 건강하고 사람답게 사는 데 일조하는 것이다. 당신은 건강하고 행복한 직원들과 함께 있을 때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
한 발 앞선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들은 직원들을 잘 대우한 공로로 칭찬과 존경을 받으며, 타 회사들의 모범이 된다. 그러나 어떤 회사도 산타클로스가 될 수는 없다. 직원들에게 무한정의 돈과 시간을 쓸 수는 없다는 말이다. 모든 직원들은 회사의 이윤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자신을 스스로 감독하고, 꼭 필요한 물품만을 사용하고, 공정하게 행동하며, 자신의 지위를 남용하지 않을 때, 그는 회사의 비용을 줄이고 이윤을 내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 평생 직장개념이나 평생 직업의 개념이 등장하고 있는 지금이다. 이런 변화가 직장에 대한 애착이 사라지게 하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직원들의 삶에 밀접하게 연관된 일이라 할지라도 매우 심각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과 관련된 관심과 사생활 간섭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화두인 직장내 성희롱 문제도 간섭이 아니라 직원들의 삶에 대한 진실한 관심을 회복할 때 해결될 수 있다.

지구와 우주를 향한 관심
경영자의 보살핌은 지구와 우주를 향해 확대되어야 한다. 인간들은 우주 안에서 서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지구의 건강’이야말로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을 결정한다. 인간과 자연이 서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상황을 생각할 때 지구의 건강이야말로 인류의 건강을 결정한다.
지구를 치유하기로 결심한 당신은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닐까 걱정을 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당신의 경쟁자들은 이 일을 당신과 함께 하지 않을 수 있으며, 당신 회사의 이윤이 감소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의 회사가 지구와 우주의 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할 때 당신의 회사는 손해를 입는 것이 아니라 이윤을 보장받을 것이다. 직원들을 향한 적극적인 보살핌이 손해가 아니듯, 환경보존을 위해 비용을 지출하는 것은 낭비가 아니다. 우리는 선조들에게 물려받은 아름다운 환경을 후손들에게 더더욱 나은 상태로 물려주어야할 책임이 있다.
당신의 직원들의 건강이나 사업의 건강이나 지구의 건강 상태는, 많은 부분 당신의 선택과 조치에 좌우된다. 당신이 만약 당신의 직원들과 지구에 인정과 관심을 보이고 거룩한 치료를 베푼다면 상처 입은 사람들의 영혼에 평화를 가져다주고 망가진 세상에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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